김진태 의원, 주택금융공사 임직원 유관기관에 해외 출장비 지원받아. 원칙적 금지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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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주택금융공사 임직원 유관기관에 해외 출장비 지원받아. 원칙적 금지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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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공사 미국, 영국 등 16개 국가로 총 18차례 해외 출장을 유관기관 지원으로 다녀온 것이 드러나

▲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춘천) 의원 ⓒ뉴스타운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춘천) 의원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45명의 해외출장 비용은 고작 2600만 원 처리되었는데 평균 57만 원으로 나머지는 모두 유관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나 이와 관련하여 김진태 의원은 “직무관련이 있는 유관기관으로부터 해외출장비를 지원받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금융공사가 2015.11.1.~07. 6박 7일간 미국에 ‘해외 커버드본드 투자자모집’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오고도 쓴 돈은 80만 원에 불과하기도 했다. 이에 주택금융공는 유관기관이 이미 합의한 사항이라며 부담사유에 문제가 될 것 없다는 주장과 함께 사업 계약 당시 관련 해외출장은 유관기관 몫이라고 명시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다른 출장에서는 은행연합회가 전액을 부담하는 등 공짜 출장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바 2016. 10. 30~11. 4. 캄보디아로 ‘해외주거환경 개선사업’이란 명목으로 봉사활동을 하거나, 2017.11.20.~25 베트남으로 ‘사회공헌 활동 참가’를 하는 경우에는 은행연합회가 전액 부담한 것이다.

한편, 이정환 현 사장 외 3명이 2017. 7. 1~4 몽골로 ‘제5차 아시아 모기지 시장협회’에 참가한 경우에는 협회 회원기관에서 항공료 및 숙박비를 부담했던 것으로 드러나 이외 관련해 김진태 의원은 “직무관련이 있는 유관기관으로부터 해외출장비를 지원받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낮은 가격을 써야 입찰되는 것을 감안하면 ‘갑질 계약’으로 볼 수 밖에 없으며 이건 관행이 아니라 ‘갑질’이다” 라며, “총체적 도덕적 해이 현상이 개선되도록 전수조사를 단행하고 필요할 경우 실명공개를 통해 떳떳이 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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