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남원 살림살이 23년사 미래를 꿈꾸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국최초, 남원 살림살이 23년사 미래를 꿈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청 예산동아리‘온새미로’가 새로운 도전

▲ 남원시 예산동아리 지방자치 23년사 책자 발간 회의 ⓒ뉴스타운

남원시 재정 혁신을 위해 애쓰고 있는 남원시청 예산동아리‘온새미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여 결실을 맺기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민선 지방자치 시대가 막을 올린 지 23년째를 맞이하여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던 중‘과거를 되돌아 보고 미래의 남원을 설계해보자’는 취지에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재정 23년사 책자를 발간하기로 했다.

올해는 민선 7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예산동아리는 지난 23년간 남원시 예산규모와 주요사업 및 성과 등을 살펴보며, 재정 운영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분석하여 남원시 미래 재정을 더욱 탄탄하게 설계하는데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여 현재까지 약 70%정도 진행된 상태로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책자 발간 과정 중 동아리 회원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은 자료 수집으로, 책자의 기본 토대가 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었다. 우리시는 청사면적이 적어 창고(문서고)를 여러번 옮겨 예산서가 분실되고 먼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동아리 회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료 수집을 위해 발로 뛰기 시작하였다. 수기로 작성한 예산서와 주요 업무보고 자료를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타지역(서울, 전주 등)으로 전출한 선배 공무원을 만나 업무 추진시 애로사항과 해결 과정 등을 청취했다.

이후 수집된 예산서와 자료들을 모아놓고 분석에 들어갔다. 1980년 예산서는 손글씨와 타자기로 작성한 품목별예산서로 현재의 사업별 예산서에 익숙한 예산동아리 회원들은 예산서를 보는 작업부터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산출기초가 매우 꼼꼼히 적혀 있는 예산서 덕분에 얼마되지 않아 당시 예산 상황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자료로 볼 수 없는 부분은 퇴직한 선배공무원들을 초청하여 각종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에피소드를 들으며 책자 발간을 위해 열정을 쏟아왔으며, 2018년말 발간될 예정이다.

예산동아리 회원들은 발간에 앞서 과거 아쉬웠던 점은 배움의 기회로 삼아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잘된 점은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남원시 재정운영의 기초자료 및 길잡이로 널리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남원시 예산동아리‘온새미로’는 새정부의 강력한 재정분권 시대를 맞아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재정 전략을 모색하고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