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TV] 오늘의 주요뉴스 2018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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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광석 기자
  • 승인 2018.08.28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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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성 아나운서의 비즈니스 타운

▲ ⓒ뉴스타운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을 무기한 보류했습니다. 박 시장이 지난달 10일 싱가포르에서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을 밝힌 이후 집값 급등세가 강남, 강북을 가리지 않고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자 약 7주 만에 계획 발표와 추진을 스스로 접은 겁니다.

박 시장은 지난달 10일 싱가포르에서 여의도를 뉴욕 맨해튼에 버금가는 곳으로 통합 개발하고, 서울역에서 용산역 구간은 철로를 지하화한 뒤 마이스 단지 등으로 개발한다는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여의도와 용산의 아파트값이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급등했는데요. 8월 들어서는 서울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아파트값 급등세가 강남 4구를 거쳐 은평구, 서대문구 등 서울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서울 아파트 값은 이상 과열 분위기로 바뀌었는데요. 20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37% 올라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와의 협의’를 강조한 것에 대해 박 시장은 “여의도 도시계획은 전적으로 서울시장 권한”이라고 받아쳐 ‘엇박자’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 시장은 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발표와 추진은 현재의 엄중한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택시장의 이상 과열 조짐을 깊이 우려하고 있었고,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시장 안정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배경 설명과 함께였는데요. 박 시장은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지만 동시에 주택시장 안정화 역시 서울시장의 중요 책무라고 생각해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추진 보류를 결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열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중 여의도와 용산의 부동산 과열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일정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발표를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뉴스타운

하지만 박 시장은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고려하지 않은 채 정부와 협의 없이 서울의 노른자위 지역의 개발 계획을 섣부르게 공개해 시장 과열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박 시장의 발표 이후 김문수 전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집값 상승에 놀라서, 스스로 완전 보류를 발표했다.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단견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전 후보는 “서울시 강북과 낙후지역, 위험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서울시 주택공급을 어떻게 늘려서 가격안정을 시킬 것인지 근본대책은 없고, 갈팡질팡 투기 단속 타령만 늘어놓고 있으니, 서민만 골탕 먹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박원순 후보의 옥탑방 서민체험을 비판하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하태경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 옥탑방 쇼의 결말은 집값 폭등이었습니다. 집값이 뛰면 '옥탑방' 사는 세입자 서민들이 제일 먼저 타격받습니다. 옥탑방 쇼가 결국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한 것입니다. 박시장님, 쇼 하더라도 민생은 좀 챙기면서 하세요!”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치인들이 말을 바꿀 때마다 회자되는 노래가 있죠. 싸이의 새라는 곡인데 이 곡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나 갖다가 너는 밤낮 장난하나. 박원순 서울 시장이 여의도·용산 개발 번복으로 이 가사는 네티즌들에 의해 또다시 언급됐습니다. 한 달간의 서민체험을 마친 박원순 서울 시장이 꺼낼 카드가 진정으로 서민들을 위한 카드이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리포트의 주윤성이었습니다.

■ 경제 분야 주요 단신 뉴스 ■

▲ ⓒ뉴스타운

文대통령 지지율 56%…3주 연속 최저치 경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6%로 집계돼 3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56%를 기록해 지난주 대비 0.3%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부정평가는 38.1%로 나타났습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17일 일간집계에서 57.1%를 기록한 후 20일엔 '고용참사'와 관련해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56.3%까지 하락했습니다.

3040 일자리 충격…도소매·제조업 등 전방위 감소

한국경제의 허리 격인 30∼40대 취업자가 도소매업과 제조업 등에서 전방위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감소폭이 큰 업종은 자영업자가 포진한 도소매업으로 13만 명 이상이 감소했고 학원 폐업 등으로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모두 약 7만 5천 명이 밀려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제조업에서 구조조정 대상이 된 30∼40대를 받아줄 산업이 없어 고용상황이 점점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자영업에서 과당경쟁이 이뤄지고 있고,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30~40대 들이 갈 곳이 없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바른미래 "정부 경제 정책 동떨어진 인식"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인식이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경제상황이 사상 최악인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대통령의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은 국민의 고통만 가중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문재인정부 출범 후 54조원의 일자리 예산을 투입했지만, 일자리 증가는 9만여개에 불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실을 직시하고 소득주도성장을 폐지하고 경제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일자리 창출과 국민 소득 증가로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對중국 무역전쟁 '가을 대공세' 준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향후 몇 달간 거센 공세를 퍼부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상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물린 미국은 추가로 무려 2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수입품에 10∼25%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관세부과가 이르면 다음 달 6일 이후 개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대화에서 가시적 진전이 없었다는 점을 들며 양국이 또다시 관세 폭탄을 함께 터뜨릴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공정거래법 개정…재벌개혁인가 옥죄기인가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에 따라 기업활동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면개정안은 사익편취 규제 대상 계열사의 총수일가 지분율 기준을 상장사와 비상장사 모두 20%로 일원화해 총수일가 지분 20%를 넘는 376개사가 새로운 규제를 받게 됩니다.

이에 대해 재계 관계자들은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정부의 재벌개혁 기조를 반영한 대기업 규제는 선진국 사례에 비춰서도 과도한데다가 악용의 소지까지 있다면서 "기업 옥죄기"라고 지적했습니다.

SM·JYP 나란히 시총 1조원 돌파…엔터주 부활 이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과 제이와이피가 호실적을 발판으로 시가총액 1조 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SM은 종종 시총 1조원 문턱을 넘었으나 고지에 오래 머무르지는 못해 SM이 확고한 시총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YP는 지난 22일 시총 1조108억 원을 달성해 코스닥 상장 후 첫 시총 1조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컴백으로 인한 앨범 판매에 갓세븐의 공연까지 실적에 반영됐다며 유튜브 매출 상승이 수익성을 특히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中 차량공유서비스 디디추싱, 승객 피살로 '신뢰 추락'

중국 차량 공유서비스 디디추싱을 이용한 여성고객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3개월 만에 다시 발생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중국 저장성에서 공안이 20살 여성 자오씨의 시신을 인근 야산에서 발견하고 살인을 자백한 운전기사를 체포했다고 26일 보도했습니다.

디디추싱은 사건 발생 하루 전에도 해당 카풀의 이용자로부터 신고를 받았지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건을 키웠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받고 있습니다.

3개월 만에 살인 사건이 다시 발생하면서 저장성 정부는 당분간 성 전역에서 디디추싱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SBS, 아시안 게임서 지상파 첫 e스포츠 생중계

아시안게임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가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첫 공중파 생중계에도 진출합니다.

26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KBS와 SBS가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중 리그오브레전드 결승과 조별예선 일부 경기를 공중파로 생중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상파 생중계는 e스포츠에 대한 시청자의 높은 관심과 점차 높아지는 e스포츠 시장의 열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 업계에선 이번 e스포츠 공중파 중계를 통해 많은 시청자가 e스포츠에 흥미를 느끼고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줄어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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