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쇠죽 한우 최상등급 농가소득증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남원 쇠죽 한우 최상등급 농가소득증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쇠죽한우는 60~70년대 새벽마다 우리 조상들이 끓이던 쇠죽을 현대화한 것

▲ 남원쇠죽한우 최상등급으로 농가소득증대 ⓒ뉴스타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시장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남원 쇠죽 한우(일명 화식우)는 20농가 2,000두 목표로 시작하여 현재 21농가 2,077두를 사육하고 있다. 4년간 1,084백만원 사업비(자부담 포함)를 투입하여 생산기반시설인 화식기, 급여기, 출하 장려금 등을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도 자재창고, 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며, 4년 동안에 쇠죽한우 영농조합 법인을 구성(2015년)하고 농가표준사양관리 프로그램개발(2017년)과 교육, 농가 간담회를 연 3회 이상 등을 실시했다.

쇠죽한우는 60~70년대 새벽마다 우리 조상들이 끓이던 쇠죽을 현대화한 것이다. 소에게 사료 대신 볏짚과 그 외 곡류의 부산물을 기계로 쪄서 먹인다. 여물을 찌면 살균되고 한결 부드러워져 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또한 소화가 잘되어 사료도 절감되고 증체율도 향상된다.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우리 전통 방식으로 소를 키우는 만큼 고기 맛 역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아직은 소수 농가에서만 쇠죽한우를 키우고 있다.

남원 쇠죽한우 연도별 전체 1등급 출현율은 2016년 79%, 2017년 69.5%, 2018년 5월말 85.7%로 암소는 2016년 71%, 2017년 59%, 2018년 67%, 수소(거세우)도 2016년 89%, 2017년 78%, 2018년 93%나타나고 있다. 유통은 남원도축장에서 도축한 한우는 관내 농축협(남원축협 명품관, 남원농협 하나로 마트, 남원원협 로컬푸드)에서 매월 10두 정도 판매하고 관외는 축협계통 공판장(김해축산물 공판장, 음성공판장 등)에서 판매한다.

남원시에서는 쇠죽한우 육성차원에서 출하 장려금을 600원(㎏당/ 1등급이상/지육400㎏기준)을 지급하며 암소를 남원 축협으로 출하한 농가에게 남원축협에서 300원(㎏당/ 1등급이상/지육400㎏기준)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부농가는 백화점에 월5두 정도 설, 추석 명절에는 20두정도 출하하고 있으며 지육으로 ㎏당 1,000원을 출하대금으로 더 받는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남원쇠죽한우 활성화를 위하여 사육농가 확대, 고유 브랜드 개발, 전문 판매장 확충 등을 행정, 축협, 법인과 함께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남원쇠죽한우를 육성 할 계획이라고 말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