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으로 귀농 귀촌 인원 유입이 잘 되는 까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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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으로 귀농 귀촌 인원 유입이 잘 되는 까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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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전담부서 운영, 홍보체계 구축, 안정적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 멘토 컨설팅 등

▲ 남다른 귀농귀촌 지원 인구유입에 한몫 ⓒ뉴스타운

남원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농촌인구 유입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월말 현재 363가구 498명이 남원시에 둥지를 틀어 지난해 동기 대비 1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중 20~40대가 약50.2%로 청년 귀농귀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귀농귀촌 전담부서 운영, 홍보체계 구축, 안정적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 멘토 컨설팅 등 남원시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빛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먼저, 남원시는 지난 3월과 6월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방배동)에서 두 차례 수도권홍보관을 운영했다. 수도권홍보관 교육에는 78명이 참가해 남원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체험했다.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 도시민 귀농학교, 여성귀농학교, 산야초학교 등 4개 교육과정에도 모두 108명이 참가해 남원시의 귀농귀농 정책을 이해하고 자신에 맞는 귀농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남원시는 찾아가는 홍보활동 및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남원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 제대군인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이주초기 영농경험 부족 등으로 인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착초기 소득기반이 부족한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이사비(최대 100만 원) 및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에게 1인당 50만 원씩 자녀정착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주택수리비(최대 500만 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사업의 경우 창업자금(농지구입, 시설물 신축 등)은 최대 3억 원, 주택자금(주택구입ㆍ신축)은 최대 7,500만 원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거주공간 마련을 위해 주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소규모삶터 조성사업,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주천지구 신규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금년까지 총 4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10개 면에 귀농인의 집 11곳을 운영 중이다.

소규모삶터 조성사업은 4~19가구의 귀농귀촌인들이 삶터 조성을 희망할 경우, 마을 공동기반시설(상ㆍ하수도, 도로포장, 오ㆍ폐수시설 등)을 최소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시에서 직접 시설공사를 발주하는 사업으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21개소가 조성되어 있다. 올해 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올해 신규 공모사업인‘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는 내년 상반기 운영(주택 10호, 게스트하우스 1동, 실습농장, 공동창고 등)을 목표로 조성단계에 있다.

마을환영회 등 지역민과의 화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원주민과 귀농귀촌인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이주 의향단계부터 유입, 정착과정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정착 기여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 귀농귀촌 시책은 시청 홈페이지나 농정과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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