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간호학과, 발전기금 동판 현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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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학과, 발전기금 동판 현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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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소액기부 마중물로 고액기부으로 이어져

▲ ⓒ뉴스타운

삼육대 간호학과(학과장 강경아)는 학과 발전기금을 희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동판을 제작하고, 지난 5일 교내 제3과학관 2층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간호학과는 지난 2000년부터 ‘사랑의 이름으로 뿌려주신 밀알, 세상을 밝히는 인재로 키우겠습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학과 발전기금 모금을 전개해 현재까지 1억 5천여만원을 모았다.

간호학과의 발전기금 모금에는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소액기부가 마중물이 됐다. 4학년 학생들은 매년 졸업 헌신회에서 ‘밀알장학금’ 기부를 약정하고 있다. 이들은 졸업 후 3년간 매달 2만원씩 총 72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돕고 있다.

지난 2016년 지하철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한 ‘쌍문역 천사’ 홍예지(13학번) 동문, 2013년 금곡역 철로에 떨어진 40대 남성을 구한 김규형(11학번) 동문은 재학 당시 학교로부터 받은 선행 장학금을 도로 기부해 동판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교내 합창대회에 출전해 받은 상금 1백만원을 학과발전기금으로 기부한 ‘17학번 일동’도 동판에 이름을 새겼다.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운동은 교외로도 확산됐고, 국내외 동문들의 고액 발전기금 기부행렬로 이어졌다.

김성익 총장은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뿌리 깊은 나무가 뻗어가는 것처럼 학과 발전기금을 자양분 삼아 간호학과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문혜숙 동문회장(80학번)은 “벽돌 한 장 한 장이 쌓여서 집이 되듯, 동판에 새겨진 이름들이 쌓여 아름다운 간호학과가 되리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학과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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