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안희정 전 충남지사 구속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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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안희정 전 충남지사 구속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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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도지사실 앞 시위

▲ 충남도청 도지사실 앞에서 홍정식 단장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타운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6일 오후 충남도청 도지사실 앞에서 여비서를 위계에 의한 성폭행을 밥 먹듯 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최악의 인권유린자로 성토하면서 “지사직 사퇴로만 끝날 일이 아니다”며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과 도청 관할지인 대전지검홍성지청(지청장 정순신)에 “다른 피해자도 죄다 밝혀내 안 전 지사를 즉각 구속 수사해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차기대권을 꿈꿨던 안 전 지사가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비서를 성적 욕망 충족용품으로 취급한 부적절한 처신을 해명하고 발뺌을 한 것이 “국민적 분노의 불길에 기름을 끼얹어 더욱 망가졌다”며 제왕적 지사에서 성폭행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사퇴해 자연인 신분으로 추락했으니 “이젠 저지른 죄값으로 법의 심판을 달게 받도록 하라”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각계 각층에서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MeToo)’운동이 들불처럼 일고 있는데도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성폭행을 반복하면서도 김지은씨의 폭로 당일에는 도청 공무원들에 ‘3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강연에서 “미투운동을 통해 인권 실현이라는 민주주의 마지막 과제에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앞 뒤가 너무다른 후안무치하고 뻔뻔한 야누스 의 두얼굴로 여비서에 깊은 상처를 주고 성노예로 만든 죄과에 대해 “국민들에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앞으로 활빈단은 전국 지자체,각급관서 등에 미투운동외에도 미퍼스트(#Me First·나부터 바뀌자)과 ‘남성들, 손조심·입조심·뿌리조심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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