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보다 무서운 탄저균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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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다 무서운 탄저균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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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 봉지 하나 서울 상공에 터지면 서울 인구 절반 사망

▲ ⓒ뉴스타운

12.25. 서울신문은 현미경으로 본 탄저균 영상을 소개하면서 “북핵 보다 무서운 탄저균 공포 커지나...17㎏이면 서울인구 절반 사라져”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삐라 봉지에 매달린 탄저균 17kg이 서울 상공에 흩어지면 서울 인구 절반이 사망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5천kg의 탄저균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2억의 인구를 몰살시킬 수 있는 양이라 한다. 

구글 검색 글, 매일 기하급수로 폭증

평소에 안보분야에 관심 없던 동네 사람들이 가족을 통해 방독면을 살 수 있게 구입처를 알려달라고 요청들을 한다. 불안감을 증폭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다. 구글 검색창에 ‘탄저균 백신’을 검색해 보았다. 그제 이 시각에는 56만개의 글이 뜨더니, 어제 오후 이 시각에는 110만개의 글이, 오늘 이 시각에는 268만개의 글이 뜬다. 관심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것이 탄저균이라는 서울신문의 보도 제목은 맞는 말이다. 핵무기는 막상 공갈용이지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오금이 저린다. ‘너죽고 나죽자’는 무기가 바로 핵무기이게 때문이다.

반칙으로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무기는 생물 화학무기

그러나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는 중동에서 그랬던 것처럼 반칙을 하면서 몰래 몰래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들이 마시는 저수 댐에 세균을 풀면 며칠 동안 감염자체를 모르다 사망한다. 내가 한 소행이 아니라고 발뺌도 할 수 있다. 그래서 둘 다 죽자는 무기가 아니라 ‘너만 죽고 나는 산다’는 실용적인 무기다. 이 어찌 무섭지 아니한가?

청와대는 국민에 빨리 말하라, 방독면을 사야 할지 백신을 사야 할지

북한의 간부들은 모두 탄저균 백신을 맞았다고 한다. 판문점을 넘어 온 북한 병사의 몸에서도 항체가 나왔다고 한다. 한국에 오는 미군은 물론 미국민간인들도 탄저균 백신을 맞는다고 한다. 이런 사실 한국국민은 전혀 모르고 살아왔다. 청와대가 500 도스를 미국 제약회사로부터 수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처음 눈을 뜨게 되었다. 김정은 집단이 북한 주민에게 외부 정보를 차단하여 장님이 되게 하듯이 지금의 청와대 역시 국민에게 구명정보를 차단해놓고 있었던 것이다.

청와대로부터 나온 사실정보

1) 2017.6.6. 식약처에 공문을 보냈다. 공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탄저균은 치명율이 매우 높다. 그런데 국내에는 치료제가 없다. 탄저테러(북한의 공격) 시 VIP 및 근무자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백신 500도스를 수입의뢰 한다. 예상 가격을 3천만원이다.

2) “사람중심이라더니 청와대만 사람이냐” 범국민적 질타가 쏟아지자 청와대가 나서서 불을 끄기 위해 두 가지 조치를 취했다. 하나는 변명이고 다른 하나는 입을 봉하라는 대국민 협박이었다.

3) 청와대가 밝힌 내용은 이렇다. 청와대만 살자고 수입한 것이 아니다. 국민 치료용으로도 1,000명분 사서 보관중이다. 백신은 500개가 아니라 350개 수입됐다. 수입만 했지 사용하지는 않고 잘 두었다. 예방용으로 사용하려 한 것이 아니라 치료용으로 사용하려고 보관중이다.

4) 이렇듯 수입만 해놓고, 백신 공격을 받은 다음에 치료용으로 사용하려고 둔 것을 놓고 “아마 사용했을 것이다”라고 맘대로 해석한 언론에 대해서는 엄벌이 필요하기에 경찰에 수사의뢰를 해놓았다.

해명으로 인해 더욱 조롱받는 청와대

1) 청와대 인간들은 본질이 무엇인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무식한 주사파 덩어리다. 이 사건의 본질은 “이 더러운 놈들아, 탄저균 공격이 발생하면 네 놈들만 살고 5천만은 어쩌라는 거냐? 입만 벌리면 사람이 먼저라면서 대한민국의 사람은 문재인과 그 수하 100여명 뿐이더냐? 확보된 350개 백신은 110명 치료 분이라면서? 맞았던 안 맞았던 그게 무슨 대수냐? 국민 몰래 수입한 것은 네놈들만 살려고 한 짓이 아니더냐, 네놈들이 살려면 국민도 함께 살도록 방법을 제시해주어야 하는 인간이 대통령 아니냐?” 바로 이것이다.

2) 미 FDA는 청와대가 구입한 백신을 절대로 치료용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명시했다 한다. 이 세상에 백신을 치료용으로 사용한다는 말은 청와대 인간들로부터 처음 듣는다. 보도된 사실을 놓고 해석하고 평가한 것이 명예훼손이라는 말도 무식한 청와대 놈들로부터 처음 듣는다. 청와대가 모욕적인 언사를 듣는 것은 스스로 자청한 일이다. 체신 있게 행동하라. 그게 해명이고 그게 협박이냐?

“수사의뢰”? 고소면 고소이고 고발이면 고발이지 무슨 수사의뢰냐? 전혀 실효성 없는 ‘수사외뢰’, 입만 열면 국민을 위한다는 청와대 인간들이, 5천만 국민을 위하느라고 경고한 의인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그들이 국민을 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웅변한다. 더 이상 국민 국민 사람이 먼저, 사람이 먼저 요설 떨지 말고 백신 맞고 네놈들이나 잘 살아라. 천살까지 살아라. 말 같지 않은 협박에 굴한 국민 없다. 청와대 가더니 하늘이 돈 쪽만 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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