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폭격기 B-52, 24시간 비상 출격 태세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국 전략폭격기 B-52, 24시간 비상 출격 태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

▲ B-52 전략폭격기에 대한 24시간 출동 준비태세 명령은 미 전략군 하이텐 사령관이나 북방군 로빈슨 사령관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미 공군 측은 “특정 사태가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국제 정세의 현실에 입각한 대응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뉴스타운

‘성층권의 요세(Stratofortress)’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의 전략 폭격기 B-52에 대한 ‘준전시 명령’이 부활될 조짐이 보인다.

냉전 40여 년 동안 유지됐던 핵폭탄을 실은 B-52 전략 폭격기가 24시간 출격 가능 태세로 운용하도록 명령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데이비드 골드페인 미 공군참모총장이 미국 군사 전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같은 준비 태세는 핵과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B-52 즉시 출격 태세’란 “3.3㎞에 이르는 미국 루이지애나 박스데일 공군기지 활주로 끝에 마련된 주기장에 핵폭탄을 장착한 복수의 B-52를 24시간 대기시켜 언제든지 출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뜻이다.

이 같은 24시간 출동 준비태세 명령은 미 전략군 하이텐 사령관이나 북방군 로빈슨 사령관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미 공군 측은 “특정 사태가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국제 정세의 현실에 입각한 대응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B-52 즉시 출격 태세 명령은 지난 1991년 조지 부시 미 대통령 당시 소련 해제 후 해제됐었다.

B-52전략 폭격기는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B-1B 랜서,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이다. 총 744대가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58대가 현역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