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평양군은 8일(현지시각) 미국령 괌(Guam)에 이미 배치되었던 B-52 전략폭격기를 대체, 여러 대의 B-1 전략폭격기를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배치하기로 한 B-1 전략폭격기는 B-52에 비해, 고속, 저공비행이 가능해, “매우 빠른 속도로 전 지구 규모의 공격 능력”을 갖춰 ‘즉각 대응 태세와 억지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괌에 B-1 전략폭격기 배치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추진 중인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함은 물론 남중국해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할 의도가 있어 보인다.
미국 태평양군에 따르면, B-1 전략폭격기는 지난 6일 괌의 앤더슨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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