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과 구국포럼 등 시민사회단체는 서초동 서울중앙법원 정문 앞에서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판사들이 대한민국의 법치를 바로 세워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연사로 나온 대한민국미래연합 강사근 상임대표는 “특검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해 뇌물죄로 억지로 엮기 위해 헌법상 증거재판주의와 무죄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이번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법부는 있으나 마나한 기관이 돼버린다”며 엄중 경고했다.
이계성 반국가 교육척결 국민연합 공동대표는 “삼성의 더케이 미르재단에 대한 지원은 공익적이고 합법적임에도 특검이 억지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 간의 뇌물죄로 하는 것이 조작임이 진재수 전 과장의 진술서에서 명백히 밝혀졌는데도 언론과 방송이 이런 사실을 보도 안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이런 특검의 증거 조작에 대해 법원은 양심적으로 바른 판결을 해야 국민적인 저항을 면할 것”임을 천명했다.
국본의 민중홍 사무총장은 “사법부는 문정권의 눈치 보며 정치재판 하지마라”고 구호를 제창했다. 한편 이날 행사 이후 국본과 구국포럼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을 1일 남겨둔 오늘(24일)도 같은 시각에 집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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