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3차 담화문 언급 "웃고 있을지 몰라"…실제로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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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3차 담화문 언급 "웃고 있을지 몰라"…실제로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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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박근혜 대통령 언급

▲ 썰전 유시민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문 언급 (사진: JTBC '뉴스룸') ⓒ뉴스타운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심경을 짐작했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유시민, 전원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민은 "대통령의 특정 행위가 아니라 인격 자체가 문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참모들이 똑똑한 바보인 이유가 이 싸움이 탄핵으로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국민과 대통령의 직접 대결 양상으로 치닫게 된다"며 "대통령이 웃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심각한 상황으로 흐를 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의견을 설명하듯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30일 진행된 차기 국무총리 인사 추천회의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이야기가 나오자 계속 옅은 미소를 띄며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썰전' 유시민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신의 놀라운 지식과 해박한 견해. 촌철살인 멘트 최고입니다" "유시민님 표현은 핵사이다. 박근혜가 3차 담화로 국회를 흔들어 놓은 것으로 웃고 있다면 그건 참 멍청한 짓임을 알려주는 대목도 가려운 것 긁어주는 듯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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