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절친 최순실 피고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 검찰은 22일 최순실 피고인의 딸 정유라(20)가 부정입학한 명문 이화여자대학교와 이 대학교 전 총장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입학 부정에는 교육당국이 관여한 의혹도 나오고 있다.
최순실 피고인의 딸은 승마선수로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우승해, 그 직후 수험자격이 없는데도 특대생으로 이화여대 입시에 합격했다.
정유라는 또 입학 후에도 시험을 치지 않고 학점을 취득하는 등 아주 특별한 취급을 받았던 사실이 교육부 감사로 밝혀졌다. 부정에 관여한 교수 등은 정부의 막대한 연구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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