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 기자회견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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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기자회견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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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연구원 모두 줄기세포 연구과정 확인했다

*줄기세포 특허는 왜 신청하지 않았으며 줄기세포를 맡기지 않은 이유는 뭔가?

- 어느 조항에도 맡기라는 조항은 없다. 그리고 특허 문제 나오는 모양인데 특허 대부분은 2004년 논문으로 커버된다. 이미 특허로 출원신청과정을 밟고 있으며 2005년 논문으로는 커버영역 미약하다. 줄기세포 기탁해야 한다는 특허법 규정은 없다.

*줄기세포 11개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는가?

- 우리 팀 연구원 모두 줄기세포 연구과정을 확인한다. DNA 핑거 프린팅. 2,3번 프린팅은 별도 맡겼다. 2번 핑거프린팅은 일치한다는 것을 홍성 농장에서 올라오던 중 미즈메디 연구원의 기쁜 목소리로 전화를 통해 들었다. 3번 핑거프린팅도 전화로 보고 받았으며 나머지도 잘 나왔다고 들었다.

*줄기세포를 왜 직접 확인하지 않았는가?

- 이 줄기세포 수립과정은 우리 여섯사람 연구원이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확인을 한다. 이것보다 더한 확인은 지금도 없다고 생각한다. 김선종 연구원을 비롯한 6명, 어느 누구도 이 줄기세포가 수집된 것 단 1%의 의심도 안한다.

*노성일 이사장은 왜 그런 사실을 밝혔다고 생각하는가?

- (노 이사장이)병실에 왔을 때 소상히 말씀드렸다. 아직도 확인안 된 줄기세포가 5개가 있으며, 3개도 미확인 상태다. 추가 시간 필요하니 성급한 발표보다는 차분하게 기다렸다가 결론나면 국민들에게 나중에 소상히 알리자. 그 것 밖에 말 안했다. 언론을 통해 접했을 때 당황하고 놀랐다.

*사이언스 논문 발표 11개 중 6개는 생존하기 힘든 관리소홀이고 나머지는 미즈메디와 바뀐 것이 맞는가?

- 우리가 초기에 만든 6개는 실험실에서 오염됐고, 미즈메디 병원으로 옮긴 후 복구작업에 실패해 모두 죽었다. 안전조치를 위해서 2번 3번 라인을 미즈메디병원에 분산수용한 후 병원에 있던 2,3번을 돌려받았다는 것이다.

*2004년에 수립한 것은 냉동상태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을 바로 검증하면 줄기세포 기술이 있는지 없는지 알 것 아닌가?

- 2004년 줄기세포 분석은 가능하다. 당국의 협조가 필요하다. 세포제공한 모체제공자의 인적사항과 주소를 우리가 안다. 그분의 협조가 있다면 그분에게서 체세포 채취하는 것만 협조받으면 바로 할 수 있다.

*사이언스 쪽에 논문철회 한 것이 사실인가. 또 미즈메디쪽 줄기세포가 바뀐 부분에 누군가 개입했다는 것인가.

- 사이언스 논문은 진위와 별개로 잘 아시다시피 테라코마 사진에서 결정적 실수를 했으며 돌이킬 수 없는 실수라고 본다. 사이언스와 3각 진술을 통해 진위가 판명되더라도 큰 상처 입은 논문 유지할 수 없다. 공동연구자 동의 구한 뒤 자진 철회하겠다고 통보했다. 여러분께서 수정, 확인해주실 수 있다면 제발 부탁드린다. 우리도 도대체 어떻게 해서, 누가, 무슨 의도로 이런 일을 했는지 정말로 답답하고 한스럽다. 우리가 2004년 논문이 있다. 줄기세포가 11개가 아니면 어떻고 3개면 어떻고 1개면 어떤가. 또 발표가 1년 뒤면 어떤가. 누가 어떤 의도로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반드시 규명될 것이다.

*줄기세포 5개는 생존이 어렵고 6개는 미즈메디와 바뀌었고 3개는 더 만들어서 해동 중인 것이 맞는가?

- 노성일 이사장에게 말씀드린 대로다. 모든 줄기세포 검증 안했다. 2번의 결과가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와 일치된다는 말씀을 드렸다. 우리 희망은 초기 동결 5개 세포가 있는데 이 동결방법은 다른 동결방법과 다르다. 2주전에 꺼내서 배양하고 있는데 배양속도가 느리다. 약 열흘정도면 모두 확인될 것 이기에 그때까지는 입장 표명하지 말고 기다려달라는 부탁드렸다.

*전문성 및 교육과정 및 이전 실험에 대해서 말해달라?

- 나는 1986년 서울대 전임강사로 부임했다. 그전에 홋카이도 대학 아주 짧은 기간동안 수정란 쌍둥이를 탄생시키는 실험을 한 일이 있다. 쌍둥이를 생산 위한 배아 할부 분리 복제 동물 만들기 위한 실험. 그 뒤에 체세포 복제 실험. 그 결과 단계적으로 실험 실적을 얻어갔다. 지금도 미 (연구)발표에는 매우 의미있고 매우 중요한 결과를 얻어서 저명한 학술지에서 논문심사가 진행중인 것이 있다. 머지않은 장래에 제출 기다리는 논문도 있다. 이 논문들이 발표되려면 심각하게 국내외에 추락한 신뢰가 상당부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MBC PD수첩 보도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어느날 새벽 2시30분에 피츠버그 연구원이 전화를 걸어 "이게 어찌된 일이냐" 울먹이면서 내게 강성근 교수님이 모두가 가짜라고 말했고, 핵심연구원이 우리 줄기세포 갖고 나와서 자기에게 전달했더니 미즈메디 줄기세포였다는 말과 함께 황교수는 다음주에 구속된다. 자기도 구속자 명단에 포함됐다면서 취재했다고 들었다. 머리가 빈상태로 무슨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과 다른 얘기 많이 한 것 같다. 나와 강성근 교수는 들어보지도 못했다. 그 후 검찰소환 없었다. 그건 미스라고 지적했다. 내가 아마도 그 미즈메디 연구원이 워낙 노하우가 축적돼서 2004, 2005년 연구결과는 병원측 협조가 아니었다면 이루기 어려웠다. 사진의 주요단계는 그 병원에서 담당하고 부탁했다. 그걸 조작으로 받아들였는지는 모른다. 논문 줄기세포 사진은 2,3번으로 찍었다. 김선종 연구원이 입원해서 직접 확인 못했고 전화로 확인했다.

*초기 동결된 줄기세포는 유출된 적 없고 순수한 줄기세포라고 보는가.만약 그 줄기세포마저도 미즈메디 병원 것으로 판명 돼서 줄기세포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수긍을 할 생각인가?

- 수긍하겠다. 줄기세포는 어디로 유출된 적 없다.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로 판명된다면 줄기세포로 배양하는 첫단계 1계대 상태에서 모두 바뀌었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단 1%대로라도 자신이 없었다면 줄기세포를 내보내겠으며 연구비를 몇 억이라도 내보냈겠는가. 내가 자신없었다면 연구비를 써가면서 줄기세포를 밖으로 내보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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