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4차 전당대회 영남권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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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차 전당대회 영남권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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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새누리당은 31일 8.9 전당대회 전국순회 첫 합동연설회를 경남창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창원지역 기온은 36.7도의 폭염에 날씨에도 합동연설회가 개최된 창원 실내체육관에는 영남지역 선거인단과 당원 등 5000여명이 참석 응원열기와 함께 용광로를 방불케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당 대표 후보자 이정현.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한선교 5인,(이하기호순)이장우·정용기·조원진·정문헌·함진규·이은재·강석호·최연혜 최고위원 후보자 8인, 유창수·이용원·이부형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3인등 후보자 한명 한명 소개 될 때 마다 각자 지지하는 후보를 연호하며 경쟁 분위기를 띄웠다.

당 대표에 출마한 5인 후보자 모두 계파청산을 외쳤지만 후보 면면을 보면 사실상 계파 대리전은 벗어날 수 없는 연설회였다.청와대의 입으로 평가받는 이정현의원은 50년의 강고한 지역주의 벽을 넘어선 이정현은 불가능은없다.이정현이 당 대표에 당선되면 해방 이래 호남 출신으로서 보수 정당의 첫 당대표가 되는 것이다. 그 자체가 정치쇄신이고 정치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친박계 이주영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창원에서 연설회가 열린 만큼 가장 큰 환호 속에서 정견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병국 후보와 김용태 의원의 단일화와 관련, "새누리당은 아직 정신을 못차렸다. 계파 패권주의에 기댄 '비박 단일화'라는 유령이 지금 이 순간에도 새누리당을 떠돌고 있다. 이게 바로 민심에 역행하는 반혁신 아니냐"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어 "저는 몽둥이를 들고 계파싸움을 완벽히 없애버리겠다. 화합과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라며 "특정계파의 수장이 아닌, 계파를 초월해 모든 당원을 대표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비박계.정병국 후보는 “총선 공천파동은 갑질의 극치였다. 친박의 역할을 끝났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돼 수평적인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새누리당만의, 친박만의, 진박만의 박근혜 대통령이 아닌 위대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 내년 대선의 큰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대선승리를 강조했다.

주호영 후보는 무계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4.13 총선 공천파동의 최대 희생자인 제가 당 대표가 되는 게 새누리당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현 정부의 불통이 문제라면 소통책임자였던 이정현 후보의 책임이 크다. 세월호 사건을 책임져야 장관이 누구냐”고 반문하면서 “책임지고 자숙해야 할 친박 핵심을 등에 업고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이 받아들이겠느냐”고 지적했다.

한선교 후보는 “변하지 않는 새누리당을 확 뒤집어 엎어야 한다”며 “내년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하지 못하면 자유 대한민국은 사라진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영남권 합동연설회를 마친데 이어 오는 3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호남권,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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