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연합의 진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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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연합의 진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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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 어버이 연합 상임고문 김병관 ⓒ뉴스타운

차기 대권행보를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 시장께서 양파를 까는 퍼포먼스를 하면서까지 어버이 연합의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가 재벌과 유착하여 정권차원의 테러를 감행했다는 확대해석까지 백가쟁명이다.

20대 총선에 승리한 두 야당은 첫 번째 공조로서 어버이 연합 사태를 청문회까지 가져 갈 태세다. 10년 전 어른들의 우국충정에 감동하여 어버이 연합을 결성한 장본인으로서 실로 난감하기 짝이 없다.

지난 십 수년 간 반핵반김 국민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우파단체를 결성하여 각종사업을 집행한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작금의 어버이 연합 사태는 시대환경이 잉태한 일종의 해프닝에 불과하다. 결성의 배경에 대해서도 심지어 본인이 서울 향군 회장 시절 조직했다 하여 향군의 자금이 유입되었다는 의혹까지 제기 되고 있다.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저급한 언론의 행태와 마녀사냥 식 여론까지 점입가경이다.  

기왕 유력한 대권후보까지 작심을 하고 '양파 까지' 들고 나올 정도가 되었으니 서로 가슴을 터놓고 함께 '양파 까기'를 해 보고자 한다. 병의 뿌리를 모르고 드러난 상처만을 갖고 시시비비를 논한들 치유는 불가능하고 병을 더 키울 수밖에 없다. 우선 어른들이 거리의 투사로 나선 동기부터 알아야 이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고 드러난 상처가 봉합 될 것이다.

당초 어버이연합의 원조 격인 나라사랑노인회가 결성될 시점인 2004년은 해방이후 건국 전야의 좌,우익 대립처럼 국가보안법 철폐와 한미연합사 해체 문제로 정국이 극도로 경색되어 있던 시점 이였다.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에 보내야 한다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일부 정치권과 친북좌파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요구하는 일촉즉발의 위기사태에 직면하였다.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사태를 맞아 피를 바쳐 이 나라를 지킨 백발의 노병들이 장롱 깊숙이 숨겨놓은 전투복을 갈아입고 시위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2004년 10. 4 국가 보안법 철폐반대 전 국민 궐기대회는 20만의 군중이 집결하여 보수집회 최초로 경찰저지선 돌파를 시도하다 물대포까지 동원되어 많은 부상자가 속출 했다. 화염병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좌파시위는 보도해도 만세 삼창을 끝으로 해산하는 보수집회는 언론조차 외면했는데 그날의 과격 시위는 메인 뉴스로 등장했다.

국회의장 공관까지 포위하여 위협하는 친북좌파들과 청와대의 등살에 직권상정안을 만지작거리던 김원기 국회의장도 더 이상 진전 시키지 못해 기적적으로 국가보안법은 철폐의 기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특이한 것은 그날 부상자의 대부분이 전쟁을 경험한 참전 노병들이라는 사실에 필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고 한 맥아더 장군의 명언과 같이 결코 죽지 않은 노병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친북세력들이 정의와 진리에 목말라하는 순진무구한 청년 학도들을 의식화하여 나라를 벼랑으로 몰아간다면 진군의 나팔 소리에 적진을 초개같이 누비던 역전의 노병들을 의식화하여 나라를 다시 구할 수 밖에  없다는 역발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필자가 좌파의 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난 필자는 역사의 원동력인 노동을 분배하고 협동으로 생산한 물건을 나누어 갖는 평등주의가 인간성 회복 운동으로 착각하여   남반부 인민해방군 사령관을 꿈꾸며 월북까지 기도했던 부끄러운 시절이 있었다. 

목숨을 담보하고 휴전선을 넘기 직전 어느 선승으로부터 불교의 연기설을 접하고서 공산주의의 환상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한때나마 소련과 북한을 정신적 조국으로 삼았던 과오를 속죄하는 의미에서 20세기를 피로 물들인 냉전의 역사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21세기를 관류 하는 통합의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보기도 했다.

전 인류적인 갈등의 멍에를 지고 동족상잔까지 한 우리가 새로운 시대의 개척자가 되지는 못 할망정 남들이 쓰다버린 낡은 이념을 바탕으로 다시 20세기를 반복하는 작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생업을 중단하고 애국전선에 투신하여 고군분투하던 시점이라 우국충정에 불타는 어르신들은 천군만마나 진배없었다.

단 하루도 애국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입에 가시가 돋는 다는 어버이들이 저 멀리 천안에서부터  원근을 마다 않고 모여들었다. 비록 종묘공원 노상 강연장이지만 신이 나서 열변을 토하고 우파논객을 초청해서 귀한 말씀을 듣기도 했다.  강연이 끝나면 전시작전권 해체 반대 1000만명 서명용지와 무상급식 반대 서명용지를 들고 라면과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신발이 닳도록 산과 들을 누볐다. 
 
우리의 어버이들은 험난한 시대에 태어나시어 교육의 혜택조차 없었지만 수많은 정변과 신산고초를 겪으시면서 터득한 경험과 지혜는 책상물림 이론가들의 지식과는 차원이 다른 통찰력을 갖고 계셨다. 그래서 누가 충신인지 역신인지 거울같이 아시기도 했다.

우리의 어버이들은 해방과 동시에 남북이 갈라져 동족상잔으로 피를 흘리시고 한손에 총을 들고 한 손에 삽을 들어 폐허의 강토를 수복하고 가난이 한이 되어 저 이역만리 탄광의 막장에서 모래바람 날리는 열사의 사막에서 고엽제가 뿌려지는 월남의 정글에서 피와 땀으로 세계가 부러워한 한강의 기적을 이루신 주역들이시다.  자신들이 지키고 이룩한 조국이 자랑스러워 잠을 이루시지 못하는 이름 없는 영웅이기도 했다.

허리띠 졸라매고 키운 자식들이 불효를 해도 먹고 살기 버거워 잘못 키운 내 죄라 여기시고 가슴만 새까맣게 타들어 갔지만  나라가 망하는 꼴은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어 마지막 남은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마저도 태우고자 자발적으로 모여든 '마지막 의병'들이였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 이 같이 희생만 강요당한 불행한 세대가 있었던가? 
 
얼마 전 소설가 이문열씨는 "30년 전 그들의 민주화 가치가 아직도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것이 문제" 라고 비판했다. 우리의 어버이들 역시 절망의 땅을 짧은 기간에  기적을 만든 배경은 한국적 민주주의를 통해 무분별한 욕구분출을 물리적으로 제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그들만의 민주와 정의를 앞세워 성급하게 기본질서를 와해시킨 30년 전 민주화 운동이 순수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이미 간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대화의 기수이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은혜와 감사의 마음은 가히 신앙적인 것도 사실이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취급 하지 않는 이유는 고속도로 건설조차 반대한 안목 없는 위인들로서 국가경영 철학과는 무관하게 오직 권력에만 집착하여 마약보다 무서운 대중영합주의로 우직하고 귀 여린 국민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여 세계가 부러워한 성장 동력마저 중단시킴으로서 나라의 선진화를 가로막고 남북통일까지 무망하게 만든 장본인들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70년대 중반만 해도 세계의 석학들은 한국은 20세기를 넘기기 전에 선진국 진입을 낙관했다.  그러나 그 예측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여타 개도국들은 엄두도 내지 못한 철강, 조선,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등 중화학분야의 탄탄한 인프라와 지칠 줄 모르는 우리국민들의 도전정신과 근면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업적인 반체제 저항세력들이 북한의 대답적화전략에 의해 양산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어른들은 여순반란 사건, 제주 4,3, 박헌영의 남로당, 이현상의 남부군 빨치산의 역사와  6.25 전면 전 이 후 심리전으로 전환한 북한의 대남전략에 의해 주로 학원가로 침투한 NL(민족해방) PD(민중민주) 양대 산맥과 전대협 한총련으로 이어지는 좌익의 투쟁사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았기 때문에  6.10 항쟁조차도 순수한 민주화 운동이라고 보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빨갱이 소리만 들려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천리 길도 마다 않고 달려갔다. 몇 년 전 한진중공업 분규 시 응원 차 내려가는 좌파들의 희망버스를 부산 영도다리에서  밤 세워 막아내자 언론들은 '좌파의 천적'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지만 어른들의 '우국 충정'에 대해서는 관심 갖지 않았다.

'노인 한 분이 세상을 떠나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진다'는 비유가 있다. 그만큼 온고지신의 가치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소중한 그 시대의 자산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요즘처럼 어른의 경험과 지혜가 무시당하는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필자도 경험했지만 좌익들은  오직 자기도취적 에너지를 총동원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지세를 넓히기 위해 공짜심리를 부추기고 지난 세대의 공적은 외면하고 약점은 지나치게 부풀려서 세대갈등, 남남갈등, 계층 갈등 흙 수저 금 수저 논란까지 면면히 이어온 공동체의 가치질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 작금의 대한민국 현주소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

통일 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수가 되어 20년 옥살이를 한 전 성공회대 신영복교수의 생전 고백에 의하면 "6-70년대의 군사정권 하의 감옥에서도 이념서적을 은닉하여 미전향 장기수들을 비롯한 조직원들이 돌려보며 투쟁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고 했다.

한평생을 담보한 그들의 초인적인 신념은 그들 나름의 애국애족이고 역사에 대한 소명 이였지만  "자유의 창가에는 평등이 저 멀리쯤 보이지만 평동의 창가에는 평등도 자유도 보이지 않았다."고 절규한 철학자의 통찰력마저 외면한 채 끝내 전향을 거부하고 그들 사상의 고향 북으로 돌아가기까지 했다.
 
그들의 목숨 건 투쟁이 희망의 등대가 되어 차돌처럼 뭉친 남한의 주사파들은 30년 공든 탑을 와해시켜 김일성의 왕조의 환심을 사기에 바빴다. 현재 부채비율 7300% 대우조선은  87년 기준 향후 10년 간 일감이 있었지만 잦은 분규로 공기를 맞추지 못해 줄줄이 해약사태가 이어져 손실이 눈처럼 쌓인 결과 불굴의 투지로 이룩한 사업장이 나라의 두통거리가 되었다. 당시 노사분규에 불법 개입하여 구속까지 된 변호사 노무현은 15년 후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다.

노태우정권 5년 간 극심한 노사투쟁은 잦은 조업 중단과 매년 두 자리 수 임금인상에 골병이 든 우리 경제는  87년 187억불의 무역흑자를 기점으로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좌파들의 숙주가 된 김영삼은 취임일성으로  "가진 자를 고통스럽게 하겠다." 고 마치 공산당 선언처럼 호기를 부리면서 자산계층과 기업을 적으로 삼자 우직하고 귀 여린 국민들은 90% 지지로 화답하기도 했다.

대중영합주의가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결과가 된다는 사실 국가 부도(IMF)사태로 입증되었지만 아직도 정치적 포풀리즘은 전가의 보검으로 정치인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박원순시장이 어버이들의 타도 대상 품목에 들어갔을 것이다.

70년대 중반 한강의 기적을 배우러 오던 개도국들이 90년대엔 그 잘나가던 한국이 왜 망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지만 늘 그 원흉들은 장막 뒤로 숨은 채 선량한 국민들을 속이면서 자신들의 권력의지에만 혈안이 되었다.  당시 4-50대로서 영광과 좌절을 경험한 어버이들은 그들의 검은 그림자의 실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증인들이다.

1993년 우리가 내부 갈등으로 머뭇거리는 사이 중국의 무역위원회 리투웅 주임은 "기업을 국가 간 경제전쟁의 대리인으로 세워야 한다." 며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로 인해 우리의 경제적 속국으로 남았어야 할 중국은 지금 G2 반열에 올라 역으로 우리의 생사여탈권을 쥐게 되었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만고의 진리도 외면하고서 물고기 잡는 법 가르치기 보다는 공짜심리만 부추긴 햇볕정책이 핵개발로 돌아온 것도 철학 부재의 통치에서 비롯되었다. 보안법 철폐, 한미연합사 해체,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 소고기 촛불시위, 맥아더동상 철거운동 등 도무지 상식 밖의 투쟁이 이어지는 데도 이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

선진국을 눈앞에 두고 채 자라지도 못하고 늙어버린 대한민국호 이제는 기적을 바라기에는 너무나 험난한 과제가 앞을 가로 막고 있다.  지난 30년 간 좌편향 사회분위기로 형성된 반 시장적인 악법들이 선진한국을 가로막고 있는데도 국회선진화 법으로 묵이고 다시 여소야대까지 되어 벼랑 끝에 서고 말았다.

단 하나 희망의 싹은 30년 전 그 민주화 세력이 근대화세력인 어버이들과 화해하는 길 밖에 없다. 그리고 그 분들의 지혜와 통찰력에서 길을 물어야 한다. 더 이상 진리로 입증된 경험법칙을 놓고 갈등하면 선진국문턱에서 좌초하여 후진국으로 전락한 여느 나라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좋은 것에 편한 것에 길들여진 방만한 살림살이가 한 모서리만 무너져도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벌써부터 범죄천국, 자살천국, 시위천국, 노숙자 천국으로 이어지는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난세가 오면 독단적 권력이 치세를 위해 등장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수많은 민중항쟁사의 역사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박정희 전두환 식이 될지 아니면 북한의 김정은 식이 될지 알 수 없을 뿐이다. 

6.10 항쟁의 주역인 우상호군이 이 어려운 시기에 원내 제 1당의  대표가 된 것은 하늘의 뜻이고 업보가 분명하다. 최루탄이 난무하는 시위대열에서 이한열 군 영정을 들고 비분강개하던 그 우상호군에서 나라의 운명을 걸머진 나라의 지도자로 변신하였다.

인과응보와 결자해지라는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아직도 자신을 속이고 그 때의 민주화를 미화시키면서 지지 세력을 의식하여 국정의 발목을 잡는 다면 386 주사파들의 '업보'를 다 뒤집어쓰고 패장이 되어 '지옥'으로 직행 할 것이다.

지금 같은 혼세가 오면 영웅이 나오기 마련이다. 1979년 아일랜드가 IMF 구제 금융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을 시점에 경제학자 출신인 ‘아일랜드 통일’ 당의 앨런듁스(Dukes·당시 41세) 총재는 여소야대(與小野大) 의회에서 소수 정권을 몰아치는 대신, “정부가 공공부문 개혁과 경제 살리기에 나서면, 전폭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제안으로 아일랜드 여야 지도자들은 더블린 시내 탈라(Tallaght)라는 지역에 모여 법인세를 인하고 임금인상 상한성을 정하는 등의 노사정 대합의를 일궈내 시위천국에서 일하는 나라로 만들었다.

다음 선거에서 듁스는 좌파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배신했다하여 낙선을 시켰지만 머지않아 절망의 땅을 구해낸 구국의 영웅으로 추앙 받게 되었다.  바로 이게 진정한 정치가이고 영웅이다. 자고로 불멸의 영웅들은 듁스처럼  강을 건너면 뗏목을 태우고 배수진을 쳤다. 따라서 우 대표는 더 이상 촛불 세력의 눈치를 보게 되면 성공한 지도자가 될 수가 없다. 이제는 우상호를 비롯한 386들이 진심으로 고백하고 반성해야 한다.

1999년 좌파정부의 수반인 영국의 블레어와 독일의 수뢰더의 아래 반성문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첫째, 우리는 창의성과 다양성 대신 보편성과 평등을 사회정의로 착각했다.  들째, 사회정의를 정부지출로 달성하려 했다 셋째, 권리를 의무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했다. 넷째. 정부의 역할을 과대평가했다.  다섯째, 시장의 약점은 지나치게 부각했고 장점은 과소평가 했다.

만약 이 반성문이 386과 더민주의 반성문이 된다면 위기의 나라를 구하는 것은 물론 다음 집권은 식은 죽 먹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우상호는 주사파 운동권에서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등장 할 것이다.

2018년 2월 25일 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우상호는 국민의 열화와 같은 갈채를 받으며 취임 선서를 하게 될 것이다.  휴전선의 철책은 걷어지고 무궁화 꽃동산으로 인류평화의 상징되어 한 민족은 탄허스님의 예언과 같이 세계를 호령하는 대웅비의 나래 짓이 시작 될 것이다. 

비로소 어버이 연합의 어르신들은 가정으로 돌아갈 것이고 호국의 영령들은 나라를 후퇴시킨 세 대통령까지도 용서하게 될 것이다.  별 능력 없이 나라를 구한답시고 고분 분투하다 사는 집까지 경매당한 이 김병관도 우상호 만세를 목이 터져라 외칠 것이다. 

20대 국회 제1당의 원내 대표 우상호의 어께에는 가공할 무게가 지워졌다. 30년 전 용기와 투쟁정신만 되살리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 분명하다.  한 민족 운명이 걸린 역사의 길목에서 남북한 7000만 동포는 그를 주목하고 있다. 
 
글: 어버이 연합 상임고문/전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칼럼니스트/세계펜클럽 한국 본부 회원 김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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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빠아니라다행 2016-05-26 18:07:31
어버이연합, 그들의 사상과 이념은 이미 종교단체였군요.
어버이들이 정말 가정으로 돌아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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