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인 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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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월 15일 "북한 영변 훈련장의 서울 모형은 청와대!"라고 지적했다

▲ ⓒ뉴스타운

2월 12일의 한국군

지난 2월 12일, 종이 신문들이 보도한 "북한의 대규모 훈련장"에 대해 미국의 한 연구소는 서울의 어느 지역을 모델로 한 것으로 판단 되지만, 딱 부러지게 어느 지역이라고 말하기는 연구가 부족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국방 당국자는 연구할 시간적 여유도 갖지 않은 채, 조건반사적으로 그 훈련장은 서울을 모델로 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반박했다. 

2월 15일의 지적

2월 15일, 나는 국방부의 안이한 태도를 지적하며, "북한 영변 훈련장의 서울 모형은 청와대!"라는 제목의 글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북한 훈련장은 정확히 모델로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바보가 청와대를 사진 찍듯이 훈련장에 그대로 옮겨 놓겠는가? 북한 훈련장의 구성 요소들과 캐릭터가 청와대 및 그 주변의 요소 및 캐릭터를 그대로 반영하였다고 생각한다. 2014년 4월, 북한의 한 무인기는 청와대 지역을 여러 번 돌면서 청와대 지역을 집중해서 촬영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4월 27일의 한국군

그로부터 3개월 가까이가 지난 오늘 아침 조선일보 기사는 아래와 같다.  

"軍 당국 北, 청와대 모형 짓고 타격훈련 준비 -평양 외곽에 야포·방사포 30여문-" 

북한이 최근 평양 인근 사격장에 청와대를 본뜬 건물을 짓고 이를 타격하는 화력 훈련을 준비 중이라고 군 당국이 27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이달 초 평양 외곽 대원리 화력 시험장에 청와대 본관 절반 크기의 모형 시설을 만든 모습을 우리 아리랑 위성이 포착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모형 건물로부터 1㎞쯤 떨어진 곳에 야포·방사포(다연장로켓)로 추정되는 무기 30여문이 위장막에 가려진 장면도 위성사진에 찍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조만간 청와대 모형을 공격하는 대규모 화력 시범을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북한은 청와대 모형에 대한 공격 장면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은 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에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6일 36년 만에 치러지는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남한에 대한 적개심을 고조 시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우리 사회에 안보 불안감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군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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