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자들께 바라는 국민의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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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자들께 바라는 국민의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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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앞장서는 진실성있는 국회의원 되길

▲ ⓒ뉴스타운

4ㆍ13 총선 전체의석 300석 중 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으로 국민의 분노에 찬 민심 정치가 시작되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텃밭인 대구지역 12개 중 3석은 무소속 1석은 더불어민주당(수성갑 김부겸)에 따블스코어 득표률로 지역구를 내어주는 대참패의 수모를 당했다. 역대 대구ㆍ경북지역 선거는 당선된 의원을 두고 새누리당에서 임명하는 ‘임명직 국회의원’이라고 비하하는 발언까지 나오는 실정이었다.

아울러 이번 4ㆍ13 총선 새누리당 당선자 중 대구 초선 5명, 재선 2명, 3선이 1명 등 총 12명의 당선자 중 무소속이 3명 야당이 1명인 관계로 정치력 부재가 우려된다. 초선 당선자들은 지역사정에 대해 무지(無知)에 가까운 인물이 대부분이어서 당장 지역의 민심을 묶어내는데 한계를 드러낼 것이란 우려가 있다.

지난 제19대 의원들은 ‘동남권 신공항’ 무산 사태에서 지역 의원의 무행동과 각개전투식 양상으로 부산 정치권과는 대조를 보인 것이 재현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구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대구시민의 당선자들에게 기대하는 바람은 크다. 가장 화급히 중요한 것은 꽁꽁 얼어붙은 경제이다. 대구지역은 오랫동안 경기가 침체해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20여 년간 지역을 책임진 정치·행정가들의 무능과 무사 안일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지적이다.

또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국가발전전략에 대한 대책이다. 정부의 지방 정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인식은 대동소이하다. 수도권 규제를 일부 완화한 것은 잘못된 것이며 이 점은 정부가 깊이 반성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아도 자본 등이 수도권에 몰리게 돼 있는 상황에서 제조업마저 수도권에 다시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글로벌 지식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대한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 제고가 절실히 필요하다.

경제 활성화, 미래 희망프로젝트 성공, 교육문화 일류도시 조성 등 역점 시책을 실현하는 데 대구시는 시정의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뇌연구원 유치,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합작회사 본사, 대구텍을 비롯한 핵심 유망기업의 투자 유치를 한 것은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대구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배전의 노력이 필요한 것을 절실히 인식하고 침체한 대구 경제를 활성화에 4년간 올인 해야 할 것이다.

한편 동남권 신공항은 내륙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부산ㆍ경남ㆍ울산 등과 머리를 맞대 더욱 경제성 있는 안을 만들고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체계적인 논리도 마련하길 기대하고 바란다.

중앙정부도 세계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국제공항과 교육문제 해결 등 주변 여건을 먼저 마련해 줘야 한다. 이번에 당선된 제20대 국회의원들은 대구ㆍ경북 경제를 살리고 대경 시ㆍ도민의 자존심을 되찾는다는 일념으로 역대 어느 국회의원보다도 정열적으로 쉼 없이 달려가며 일해주기를 간절히 제언하고 촉구한다.

그동안 역대 의원들이 행한 일에 대해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행정개혁과 대구ㆍ경북의 행정통합 등 시·도민의 백년대계를 위한 큰 그림도 그려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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