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적십자, 집단탈북자 돌려 보내라 앙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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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적십자, 집단탈북자 돌려 보내라 앙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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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생일 축하에 재 뿌리고 7차 당대회 분위기에 찬물

▲ 외화벌이 및 해외공작거점인 외화벌이식당에 파견 된 북한 요원 13명이 집단이탈 한국으로 귀순했다는 사실은 김정은체제 파멸의 서곡인 동시에 사건조사 및 처리과정에서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경옥,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 통일전선부장(정찰총국장) 김영철간 갈등과 대립이 폭발 生死鬪로 발전, 그 불똥이 김정은에게도 튈 공산도 크다 ⓒ뉴스타운

북한은 7일 발생한 외화벌이 식당 요원의 집단탈북사건에 대하여 사건 발생 엿새가 지난 12일 소위 적십작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 "남조선 당국은 우리 인원들을 집단적으로 유괴납치한데 대해 사죄하고 그들 모두를 즉각 돌려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집단탈북사건이 UN 대북제재결의 이행에 따른 실질적인효과로서 북한체제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회의와 남한 사회에 대한 동경의 반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괴뢰정보원'이 세계도처에서 벌이는 반공화국모략책동의 집중적 발로라고 규정하였다.

담화문은 피해자 가족들과 인민들이 '야만적 납치행위'에 격분하고 있다며 우리 당국을 '괴뢰패당'이라고 비난하면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공화국의 존엄과 제도, 우리 인원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가장 극악한 특대형범죄 ▲집단랍치범죄에 대해 사죄하고 우리 인원들을 전원 즉각 송환 ▲ 송환에 불응할시 그로 인해 초래 될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값비싼 책임을 질 것이라며 "상상할 수 없는 엄중한 후과와 특단의 징벌조치가 뒤따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얼러 댔다.

이는 소위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고 하는 김일성 생일을 불과 1주일 남짓 남겨 놓고 발생함으로서 5월 초에 개최 예정인 7차 당대회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낭패를 당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사건관련 당사자들인 당조직지도부, 당통일전선부, 국가안전보위부와 정찰총국이 책임전가에 급급한 가운데 적십자중앙위원회 대변인명의의 담화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반응을 감안할 때 "상상할 수 없는 엄중한 후과와 특단의 징벌조치가 뒤따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얼러 댄 부분에 유의하여 중국이나 동남아 등 취약지역에 거주하거나 접경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임과 동시에 '성동격서 식 도발'에도 면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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