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모바일메시징서비스, 2013년 약 5,000억원대 시장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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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모바일메시징서비스, 2013년 약 5,000억원대 시장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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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메시징서비스는 우리가 흔히 단문메시지서비스(SMS: Short Message Service)로 일컫는 서비스로서, 1997년에 이동전화서비스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처음 서비스되었다. 초기의 SMS는 개인과 개인 간에 메시지를 전달하는P2P(Phone to Phone) SMS 서비스 위주였으나, 1998년에 당사가 당시 5개의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의 SMS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통합 연동하여 기업체 대상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시작되었다. 지금은 다양한 기기와 통신형태로 확장되어 명실상부한 무선데이터 통신의 기본적인 인프라 서비스로써 그 위치를 유지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인터넷 접속단말로 대중화되고 시장과 정책의 다양한 변화에 힘입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푸시메시지서비스가 향후 모바일메시징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기업용 모바일메시징서비스 시장규모는 2000년 연간 10억원 미만의 규모에서 2003년 113억 원대, 2009년 2,000억 원대, 2011년 3,000억 원대, 2012년 4,000억 원대, 그리고 2013년에는 약 5,000억원 대로 성장하였다. 최근 메시징서비스는 기업용SMS 서비스 외에도 기업용LMS (Long Messaging Service) 및 MMS (Multimedia Messaging Service)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메시징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양방향 미디어서비스(Mobile Originated)가 대중화되었다. 라디오는 물론 국내 지상파 방송의 대국민 문자투표 및 시청자 참여 방식 프로그램과 각종 케이블, 종합편성 방송프로그램의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에 힘입어 이용자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그 인기에 힘입어 각 방송사는 양방향 미디어서비스를 방송 트랜드로 여겨 더욱 확대일로에 있다. 

기업용 메시징서비스의 이용 형태를 분석하면, 메시징서비스는 경기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불경기에는 판매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 도구이자 텔레마케팅의 대체재로 이용률이 증가하고, 호경기에는 중소형 업체들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따른 홍보성 물량과 카드 이용자의 카드 사용 증가로 인한 알림 메시지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메시징서비스는 성별, 연령, 지역 등에 따른 구체적이고 명확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효과적인 타겟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명확한 목표 고객층에 대한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에 대한니즈가 높은 기업들에게 메시징서비스는 극대화된 효과를 보장하며 그 인기와 성장세를 꾸준하게 이어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메시징서비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메시징 전문기업 이외에도 KT, LGU+ 등의 유무선통합기간통신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수년간 당사와 같은 중소기업과 공동사업파트너 또는 고객사의 형태로 관계하며,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습득한 후 현재와 같은 독립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초기에 이들 기업은 계열그룹 내 시장에서 강점을 보여 왔으나 최근에는 인터넷 및 유선전화 등의 결합상품 마케팅을 통해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메시징서비스 부문에서는 경쟁사들 간 비즈니스모델 차이로 인하여 영업대상 및 타겟 시장이 차이를 나타내게 되고, 따라서 신규고객을 사이에 두고 경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실제 경쟁은 그 신규고객의 규모 및 특성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2개 정도의 사업자가 경쟁하게 되는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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