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온라인유통시장, 2015년 시장규모 62조 3600억원...13.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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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온라인유통시장, 2015년 시장규모 62조 3600억원...13.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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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쇼핑몰 취급상품 범위별 거래액 (단위: 백만원,%) ⓒ뉴스타운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발표한 '2014년 온라인 쇼핑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망'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1.0% 성장한 55조 2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2015년 시장규모는 13.3%의 성장률을 이어가 62조 36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2015년 상반기 전체 소매판매액은 178조 286억원으로 2014년 상반기 소매판매액 176조 9913억원 대비 0.6% 성장하였다. 이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5년 상반기 25조 4139억원으로 2014년 상반기 21조 543억원 대비 20.7% 성장하였다.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디플레이션에 따른 경제활동침체 우려에도 온라인 쇼핑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온라인쇼핑몰 판매매체별 거래액 (단위: 백만원,%) ⓒ뉴스타운

2015년 3분기 [온라인쇼핑몰 취급상품 범위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하여, 전문몰은  13.1%, 종합몰은 18.5% 증가하였다. 2015년 3분기 [온라인쇼핑몰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하여 Online몰은 17.5%, On/Offline몰은 16.5% 증가하였다. 

▲ 온라인쇼핑몰 운영형태별 거래액(단위: 백만원,%) ⓒ뉴스타운

특히 최근 인터넷쇼핑몰의 고성장요인으로는 모바일쇼핑의 확산과 오프라인 유통기업의 온라인몰 강화가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판매매체별 거래액 비교시 2014년 3분기 모바일 쇼핑의 거래액은 3조 9296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의 34.2%였으나 2015년 3분기에는 6조 2078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의 46.1%까지 큰폭으로 성장하였다. 

모바일쇼핑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이는 판매상품별 특징에 따라서도 그 양상이 사뭇 다르다. 판매상품별 특징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의 각 활용채널이 다르며 상대적으로 고관여의 정보가 필요한 상품군의 경우 아직 온라인쇼핑의 파워가 큰 것으로 확인된다. 서적 분야 역시 이런 고관여 상품군으로 타 상품군에 비해 온라인 쇼핑 의존도가 높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3년도 출판산업의 생산지수는 2010년을 기준(100)으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판매(서적, 문구판매액)은 85.6, 소비지수(월평균 서적구입비)는 85.3을 기록하면서 최근 5년 중 최저치였고, 인터넷 매출은 2012년 대비 6%(약766억원) 감소하였다. 통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사이버쇼핑몰의 서적거래액은 1조 1,962억원으로 2012년 (1조2,728억원) 대비 6.0% 감소해 연간 성장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같은 위기상황에서 출판시장의 활로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범출판계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2012년 9월 26일에는 '출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2012~2016)'이 발표되었고, 2014년 11월 21일부터는 새롭게 개정된 도서정가제(신구간 및 도서분야에 상관없이 정가대비 15% 이내로 직간접 할인폭 제한)가 시행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 소비지출액 중 오락문화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2012년에는 약 50조의 규모를 나타났다. 이와같은 문화소비 증가와 함께 국내의 공연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다. 공연티켓 판매액을 기준으로 공연시장을 살펴보면 10년간 268.1%의 증가세를 보였다.

연도별 공연시장은 공연시설 증가과 함께 종사자 수, 매출액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연시설 수와 종사자 수는 2012년 대비 각각 4.2%, 4.6% 증가하였으며 매출액은 약 370억원 증가한 4,142억원을 기록하며 9.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전체 영화산업 매출은 2조 276억원으로 2013년 대비 7.6% 증가하였다. 2014년 극장 입장권 매출액은 역대 최대 액수인 1조 6,641억원으로 2013년 대비 7.3% 증가하였으며 관객 수 역시 2013년 대비 0.8% 증가한 2억 1,506명에 달하여 2년 연속 2억명을 돌파하였다. 또한 디지털 온라인 시장 규모도 2013년 대비 11.0% 증가한 2,971억원에 달하며 시장의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2015년에도 이러한 시장의 성장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멀티플렉스 극장의 탄력요금제 확대정책 및 3D/4D/IMAX 와 같은 특화 영화관을 이용하는 관객층의 증가로 인하여 극장매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라는 스마트단말기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26억명에 달하고 국내는 4천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전자책은 새로운 컨텐츠로 급부상 하고 있다. 2012년 글로벌 출판시장 규모는 1,016억 3,100만 달러이며 이 중 전자책 매출은 86억 5,400만 달러로 전체 출판시장의 9%를 차지했다. 2013년 이후 전자책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2년 87억 달러에서 2017년 22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에는 전체 출판시장의 22%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여 점차 줄어드는 종이책 매출을 전자책 매출이 상쇄시켜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3년 국내 단행본(교육시장 제외) 전자책 시장규모는 2012년 보다 약 37% 증가한 1,1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출판시장의 3% 대 점유율로 글로벌 통계 대비하여 아직은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장르문학 분야가 전자책 시장을 주도하면서 50% 이상 성장했으나, 나머지 분야는 약 20% 성장에 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이러한 현상에 반전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인문, 사회분야의 전자책들 중 2천부에서 1만부 가까이 판매되는 컨텐츠가 확연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자책 컨텐츠 역시 20만종 이상 늘어나 기존의 컨텐츠 쏠림 현상이나 컨텐츠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있다. 종이책 대비 비중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과 캐나다, 7~8% 수준까지 급상승하고 있는 중국에 비하여 성장이 느리고 더뎌보이는 한국 전자책사업은 전자책 이용자의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노력과 출판사의 전자책에 대한 인식전환 및 유통사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인프라 개선을 진행하며 다양한 실천을 통하여 고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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