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크로드 경주 2015가 개최 28일 만에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해 1일 평균 관람객이 1만명대인 것을 인증했지만 입소문을 언급하는 등 자화자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에서는 입장권 강매와 예산 낭비 등의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이 같은 행사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1시 30분쯤 50만번째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객 50만명 돌파는 교육청 협조를 통한 수학여행단 유치, 도 단위 기관단체 관람객 유치 등에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입소문에 따른 홍보와 입장료 할인, 공연·체험 프로그램 비용 낮추기 등의 정책이 주효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28일간 평균 관람객은 1만8천명대로 추산된다. 또한 향후 31일간 관람객이 50만명을 추가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모든 입장객을 일반인(1만2천원)으로 가정해도 최종 수입은 12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수치는 행사 개최에 투입된 예산 14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는 행사 개최 전 부터 입장권 강매로 논란이 제기됐다. 이후 공무원 등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표가 행사장 인근에서 팔려 암표상 배불리기라는 비판까지 받았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주기적으로 수백억의 예산을 투입해 비슷한 내용의 행사를 개최해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입장권 강매로 공무원과 관련 기관에 피해를 주고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낭비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경주엑스포가 없어져야 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이 나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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