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 1~8월 부동산 투자 3.5%증가에 머물러, 계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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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1~8월 부동산 투자 3.5%증가에 머물러, 계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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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국, ‘국내외 수요 여전히 취약’ 진단

▲ 중국의 부동산 업자들은 팔다 남은 매물 처리에 애를 먹고 있어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방의 중소도시에 남아 있는 매물이 상당이 많은 것으로 통계국은 보고 있다. ⓒ뉴스타운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갈수록 부진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일 발표한 8월 주요 경제 지표에 따르면, 올들어 1~8월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에 그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활황기 때에는 증가율이 30%를 넘는 경우도 허다했으나 지난해부터 부동상 투자 증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리먼 사태의 영향으로 위축되었던 지난 2009년 1~2월 1.0% ㅈ등가율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경기 침체의 커다란 원인 가운데 하나인 부동산 투자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의 신규 착공 면적이 17.9%나 대폭 감소했고, 주택 판매 면적은 8.0% 증가하면서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은 했으나, 부동산 업자들은 팔다 남은 매물 처리에 애를 먹고 있어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방의 중소도시에 남아 있는 매물이 상당이 많은 것으로 통계국은 보고 있다.

기업의 설비투자 등을 포함한 고정자산 투자도 10.9% 증가해 신장률은 지난해 15.7%보다 감소했다. 경기 침제 국면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생산능력의 과잉상태이며, 따라서 새로운 ㅜ투자에는 매우 소극적 태도로 임하고 있다.

8월의 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1% 증가했고, 7월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했다. 시멘트 및 자동차의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떨어졌으나 다소 회복했다.

그러나 국가통계국은 “국내외의 수요는 여전히 취약하며, 공업생산을 떨어뜨리는 압력은 크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의 약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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