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7일 지난해인 2014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속보치)를 발표하고, 전년 대비 7.4%에서 7.3%로 하향 수정했다.
국가통계국은 금융 등 3차 산업 데이터의 하향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국가통계국은 지난 1월 2014년 성장률을 7.4%로 발표한 적이 있다. 부동산 불황 등이 작용해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국제사회 다양한 제재로 3.8%까지 떨어진 1990년 이래 24년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15년 성장률 목표치를 7.0%로 전망했으며, 올 4~6월(2분기) 경제성장률은 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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