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이 있을 때, 맹활약을 하는 요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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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이 있을 때, 맹활약을 하는 요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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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國難)이 발생할 때 으레 공포속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국민들에게 우후죽순(雨後竹筍)이듯 나타나 난(亂)을 일으키는 남녀들은 있다.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국난의 책임은 최고 위정자 탓이라는 원망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또, 이번 매르스도 죽음의 손에서 벗어나려면 돈을 들여 비방(秘方)을 해야 한다는 사이비(似而非) 종교인들이 국민을 선동하기고 한다.

대한민국 온 국민이 공포속에 매르스 질병이 극복되고 사라지기를 바라는 위기속에 시민들에게 자신은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하는 구원의 기병대장적인 모습을 보이고 선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처신에 찬반의 논란이 무성하다. 그는 국가가 재난을 맞을 때마다 "그 호기(好機)를 내가 놓칠소냐."듯이 독보적인 선행자(善行者)요, 정의실천자로 나서며 사재(私財)가 아닌 서울시민의 혈세를 마구 뿌려대며 인심을 모우려는 듯이 분석되고 주장된다.

근거의 사례로서 박원순은 괴이한 인정사업을 상습한다. 세월호 사건으로 통곡하는 유족들은 물론 세월호 사건을 이용하여 대정부 투쟁의 호기로 삼는 자들을 위해 광화문 광장에 불법천막 등을 세워주고, 지난 겨울에는 따뜻한 난방이 되는 큰 사무실까지 제공하고 숙식비를 지원하며 대정부 투쟁을 지원했다는 항설(巷說)이 분분한 것이다.

박원순은 나날히 간이 담대해져서 박근혜정부를 비유하여 샌드백으로 가정하면, 박원순은 작심하고 강펀치적 비난을 하고 있다는 논평자도 있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하는 어느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박원순은 차기 대선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과거 기업체에 "아름다운 기부를 해달라."고 자금을 모으던 그가 드디어 노골적인 대선 승리의 초석을 위한 대망의 모습을 보인다는 어느 분석가의 주장도 있다.

박원순의 민심을 모우는 극치는 동성애자들의 편에 서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는 도대체 무슨 사상인가? 본인의 진짜 모습인가? 동성애자들을 옹호하고 지원하고, 광화문에 김일성의 대형사진을 들고 시가행진을 하는 것이 한국의 진정한 민주화 정치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차제에 명료하게 밝혀야 할 단어는 속세 남자끼리의 항문섹스는 천년고찰에서는 "후정(後庭)을 즐긴다"는 단어로 통한다. 현명하고 예쁜 여성들이 격노하고 비웃을 패륜의 추잡한 일이 아닌가?

유일신을 신앙하는 종교인들은 입만 열면 전매특허이듯 최후심판론을 주장한다.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최후의 심판이 왔다."고 외쳐대 당시 교도들은 무척 겁을 먹었다. 그 겁주는 말은 이제 기독교의 전통이 되었나? 예수님이 돌아가신지 1천년이 지난지 오래건만 이제 예수님을 대신하는 목회자들은 좀 더 무섭게 가공하여 한국 도처에서 "최후의 심판이 왔다."고 외쳐댄다. 그들은 오늘의 한국인들에게 겁을 주고 헌금을 받아 오는데, 작금에 매르스는 최후 심판의 전조(前兆)라고 외쳐대며 죽음 앞에 "헛되고 헛된 재산을 모두 헌금하고 회개하고 천국행을 하라"는 설교를 하고 있다는데, 말씀에 권능이 있다는 것인가?

일부 한국의 종교인들은 신자들의 헌금을 노리는 계산속에 괴이한 짓을 하고 있다. 첫째, 지옥에 대한 겁을 주고, 천당, 극락에 가는 예매표를 판매하기도 한다. 둘째, 온갖 신들을 총동원한다. 산에는 산신(山神), 강에는 강신(江神), 바다는 용왕신(龍王神), 염라대왕(閻羅大王) 등 온갖 신들을 내세워 헌금을 강요한다. 가장 강력한 요구는 "전지전능한 신이 바란다"는 것이다.

작금에 한국사회에 퍼진 공갈(恐喝)의 수위(首位)는 천지창조를 혼자 했다는 전지전능한 유일신이 일체만물의 진짜 주인이라는 주장이다.

유일신 교는 인간은 물론 삼라만상(森羅萬象)과 인간이 소유한 재산도 모두 진짜 주인은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주장을 한다. 유일신이 창조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이 신에게 재산을 바치는 것은 재산의 원주인에게 되돌려 주는 선행이라는 주장이다. 주인의 돈을 살아있는 동안 관리하면서 부정횡령하는 것은 지옥 특급행을 타는 것과 같다는 주장이다. 어떤 일부 사이비 종교인들은 매르스에 죽지 않으려면 특별헌금을 내야 한다고 공갈치는 세상이 되었다.

나는 고해대중에게 주장한다. 육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세균 바이러스에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허무하게 죽음을 당할 수는 없다. 인명재천(人命在天) 하듯, 즉 정해진 자작자수(自作自受)의 운명을 믿고, 매르스로 인한 공갈수작의 헌금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자발적인 소정의 헌금은 좋지만, 공갈에 도취허여 전재산을 주인에게 되돌려 준다는 뜻에서 몽땅 바쳐 길거리로 나앉는 노숙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인 것이다.

미래 분석가의 논평은 인류 최후의 전쟁은 원폭이 아닌, 세균전으로 지목된지 오래이다. 고가(高價)요, 운반하고 발사하기 힘든 무거운 원폭, 수소폭탄 보다는 가벼운 세균 폭탄을 투척해버리면 적국의 인류는 멸망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과거 일제시대에도 세균전은 연구, 실험 되었다는 보고서도 있다. 일본군은 만주 점령지에서 세균전부대인 731부대를 운영하고 중국인, 한국인 등에게 시험한 근거가 있다. 또 미국영화를 보면 미군이 조직적으로 인적이 끊긴 사막지대의 비밀 부대에서 세균부대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매르스가 한국사회의 죽음의 사자 노릇을 하기 직전, 미국은 무슨 뜻인지, 본국 미군부대에서 주한미군기지에 탄저균을 잘못 배송했다고 주장하고, 또 국제적으로 51군데에 잘못 배송되었다는 해명보도가 있었다. 무슨 뜻인가? 미군의 홍보여, 공갈이여? 화두삼아 면벽참구해야 할 사안인가? 나는 질타한다. 세계 최강의 미군이 왜 탄저균을 주한미군에 잘못 보냈다고 해명하는가? 탄저균이고 뭐고 세균을 왜 한국 땅에 잘못 배송한다는 것인가? 미군의 탄저균을 환영하는 한국인은 없다고 나는 단언한다. 미군은 정중히 한국인들에 사죄해야 할 것이다. 매르스에 죽어가는 한국인들에 미군의 탄저균 소식은 분기탱천의 소식이요, 의혹의 대상 아닌가?

한국사회에 매르스의 발원지가 팽택의 천주교 성모병원이라는 보도가 우울하게 한다. 전지전능한 신과 성모님이 보살펴 주신다는 믿음으로 입원하는 환자에게 매르스가 퍼지는 것에 대해 신들은 속수무책인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전지전능한 신으로 존중해주는 천주교, 불교, 기독교의 신들의 신통력은 어디에 있나? 인간의 지혜만도 못한 전지전능 아닌가. 천주교의 체면을 위해 매르스의 최초 발병지를 억지 숨기려 했던 천주교인들의 교활을 나는 질타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일 뿐이다.

매르스 보다 더 악질적인 존재들로 작금의 한국정치 여야(與野)들로 나는 본다. 국민복지에는 여야는 희망없는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대통령 등 정치인들만 대도(大盜)로 기억되는 여야(與野) 정당정치에 대해 해산을 맹촉하는 국민의 원성은 충천하고 있다. 나는 우선 한국정치의 희망을 위해 시급히 정쟁뿐이요, 부패한 여야 정당은 자진 해산하고 새로운 여야 정당이 시급히 출범하기를 맹촉한다.

끝으로, 이 글의 핵심으로, 차제에 산사의 1700여년의 비법으로 매르스의 극복을 위한 특효처방을 공개한다. 매일 자주 손을 씻는 것은 물론, 마늘과 양파를 달여 한 달만 장복해보라. 한국 마늘과 양파의 효능에 매르스는 범접하지 못한다. 정쟁을 전통으로 삼는 희망없는 정치속에 사는 인생이라 해도 건강속에 백세 장수해야 할 것이 아닌가? 매르스에 신음하는 고해대중이여, 한국 토종 마늘과 토종 양파가 동나기 전에 재래시장으로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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