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의 발언이 화제인 가운데 메르스 예방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는 3일 한 방송에서 "바이러스에는 외피가 있는 바이러스와 외피가 없는 바이러스가 있다. 메르스는 외피가 있는 바이러스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피가 있는 메르스 바이러스는 비누나 손세정제로 손을 씻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비누나 소독약에 쉽게 죽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이 4일 긴급 브리핑에서 밝힌 "메르스 35번 환자인 의사 A씨가 1,500여 명의 시민과 직간접적 접촉을 했다"라는 의견에 대해 문형표 장관은 "사실과 다르다. 이러한 발표는 국민의 불신과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박원순 문형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원순 VS 문형표, 예방법은 손 씻기구나", "박원순, 문형표 누구 말이 맞는 건가", "박원순 시장의 대답을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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