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1일부터 강력 금연정책실시 ‘지붕 있는 곳 모두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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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1일부터 강력 금연정책실시 ‘지붕 있는 곳 모두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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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위한 ‘흡연대국(吸煙大國)’ 이미지 개선

▲ 개인 위반자는 최고 200위안 (약 3만 5700원), 회사와 음식점 등이 불법으로 흡연실을 설치할 경우 최고 3만 위안(약 536만 7300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뉴스타운

스모그와 황사 등으로 날마다 고통을 받고 있는 중국 베이징시(北京市, 북경시)는 6월1일부터 세계적으로도 가장 강력한 금연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시는 1일부터 직장은 물론 옥내 흡연을 모두 금지하는 금연조례를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흡연대국(吸煙大國)’의 수도라는 이미지 개선을 하기로 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베이징시의 ‘흡연관리조례’는 공항, 역 등 공공장소는 물론 오피스 빌딩, 음식점 등 “지붕이 있는 장소”에서는 전면적인 금연을 실시하고, 옥외라 할지라도 지정장소 이외에서는 금연조례가 적용된다.

보도에 따르면, 개인 위반자는 최고 200위안 (약 3만 5700원), 회사와 음식점 등이 불법으로 흡연실을 설치할 경우 최고 3만 위안(약 536만 7300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또 학교 주변 100m이내에서 담배 판매를 금지조치하고, 대기줄에서도 금연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담배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약 3억 명 가까운 중국인 성인들이 흡연을 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이 흡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다. 간접흡연자(수동흡연자)도 7억 명에 이른다.

한편, 지난 5월 31일은 ‘세계금연의 날“이다. 동계올림픽 개막식 대회장으로 예정되어 있는 ’냐오챠오(鳥巣, 새의 집)‘ 스타디움에는 금연 마크가 그려진 현수막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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