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꿈, 25년간 TV 시청 안했고, 피자집에서 피자 먹고 싶어
교황의 꿈, 25년간 TV 시청 안했고, 피자집에서 피자 먹고 싶어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05.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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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일을 하려고 노력한 사람(good guy)'으로 기억되고 싶어

▲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미출신 최초로 지난 2013년 3월 제 266대 교황으로 취임한 후 2014년에 한국을 방문,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 등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교황은 지난 1994년 이후 단 한 번도 휴가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뉴스타운

프란치스코 교황이 ‘25년간이나 TV를 시청과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다.

교황은 이어 일반 시내 거리에 있는 피자집에 들러 피자를 먹으며 평범한 삶을 누리고 싶다고 했다.

평범한 일반 시민들이 누리는 삶을 그리워하는 최고 직위까지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 같은 꿈은 일반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를 되돌아보게 하는 교황의 꿈이다. 평범한 시민들은 최고위직에 오르고 싶어 하고, 그들의 삶을 꿈꾸지만 높은 위치의 삶은 평범한 일상의 삶을 꿈꾼다는 교훈을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990년부터 25년간 TV 시청은 물론 인터넷 검색도 하지 않았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교황은 1990년 7월 15일 성모 마리에게 TV를 안 보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란다. 교황은 또 인터넷 검색 대신 잠자리에 들기 전 6시간 정도 책을 읽는다고도 했다.

이 같은 교황의 소식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일간지인 ‘라 보즈 델푸에블로’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피자가게에 가서 먹던 피자가 그립다”면서 “배달해서 먹는 피자는 그 맛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교황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유롭게 거리를 걷던 일상도 그립다면서 때때로 늦은 시간에 거리로 나가 노숙인들과 대화를 나눈다고 교황 생활의 일단을 드러내기도 했다. 교황은 교황청 인근에 노숙인을 위한 목욕탕, 이발소를 설치해 이들을 위로하고 배려하고 있다.

교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으로)어떻게 기억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선한 일을 하려고 노력한 사람(good guy)”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미출신 최초로 지난 2013년 3월 제 266대 교황으로 취임한 후 2014년에 한국을 방문,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 등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교황은 지난 1994년 이후 단 한번도 휴가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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