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도 중년 여성도 피하기 어려운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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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도 중년 여성도 피하기 어려운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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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복부비만,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자궁근종 및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질병 야기

여름을 알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오면서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옴을 알리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여름 날씨로 인해 짧아지는 옷차림 때문에 팔뚝, 복부, 허벅지 등의 군살들을 제거하기 위한 다이어트 및 식단조절에 돌입했을 것이다.

하지만, 복부비만인 ‘뱃살’의 경우 단기간에 운동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특히 출산 후의 복부비만의 경우 튼살이 생기거나 살이 늘어질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대비해 단기간에 복부비만에서 벗어나고 탄탄한 몸매로 거듭나고 싶다면 복부비만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미리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평균적으로 피하지방의 비율이 높다.

피하지방은 주로 아랫배, 허벅지, 엉덩이 등에 많이 쌓이게 되는데, 특히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의 몸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복부 주변 부위에 지방을 쌓게 되고 이러한 지방들은 출산 후 근육과 함께 처지기 쉽다.

또한 폐경 이전까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허벅지나 둔부, 아랫배 같은 곳에 체지방이 주로 쌓이나, 폐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떨어지게 되어 복부비만의 위험이 급속히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여성의 복부비만은 미용적인 문제뿐 아니라 건강상으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복부비만이 생기게 되면 허리둘레가 두꺼워져 생기는 혈액순환 문제가 자궁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줘 자궁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비만일수록 자궁질환 발생률이 2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강남베드로병원 조필제 원장은“복부비만은 미용적인 이유 때문에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과 동시에 복부비만에 따른 혈액순환장애로 생리혈 배출에 영향을 주게 되어 문제가 된다”며, “생리혈이 모두 배출되지 않아 자궁에 쌓이게 되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과 같은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높다.

대사증후군은 향후 당뇨병,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유방암, 대장암 등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

이러한 대사성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칼로리, 고지방 위주의 식습관은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질환이 악화되어 비만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본인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생활습관 교정과 치료를 통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

여성들이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은 다이어트다.

그러나 식이요법 및 꾸준한 운동을 시행해야 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때문에 최근에는 시술을 통해 복부비만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여름=비키니’라는 공식을 완성하기 위해 단기간에 전체적인 체형관리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정밀 진단을 통한 맞춤 지방흡입으로 몸매에 균형을 잡아주는 슬림핏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슬림핏은 단순히 체중 감소를 위한 지방 제거가 아닌 환자의 체형, 나이, 피부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방 흡입 주변 조직 손상을 줄이면서도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원하는 젊은 여성과 달리 중년 여성은 가장 고민이 되는 복부비만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중년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대부분인데, 이 후에 나타난 복부비만은 피부와 근육의 이완이 동반된 상태이다.

이러한 복부비만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피부의 탄력을 감소시켜 복부의 광범위한 피부 처짐을 유발한다.

따라서, 체중조절이나 지방흡입술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복부성형술을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다.

복부성형술은 늘어진 근막을 조여주는 효과를 줘 복부에 탄력과 동시에 지방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유티플봄성형외과 이정수 대표원장은 “복부성형술은 임신과 출산으로 튼살이나 살처짐이 심해진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피부가 늘어진 경우, 고도비만 환자에게 적합한 시술”이라고 하며, “복부성형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환자 개인의 정밀화 된 체형 분석 및 의료진의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함께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쌍둥이 엄마인 한 모씨(여, 36세) 경우, 그녀는 최근 들어 고민이 생겼다.

소싯적(?)에는 남부럽지 않은 몸매를 자랑하며 당당하게 살았지만, 출산 이후 몸무게가 15kg 이상 쪄버린 것이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게 되면서 ‘뱃살’로 불리는 복부비만이 심각해졌다.

다이어트에 도전한 한씨는 점점 살이 빠지는 것을 느꼈지만, 늘어진 뱃살은 운동으로도 도저히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걱정이 된 한씨는 수소문 끝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복부성형술을 통해 배의 균형 잡힌 몸매를 되찾을 수 있었다.

Tip : 복부비만을 예방하는 운동

1. 크런치(Crunches)

: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 뒤 손은 머리 뒤쪽으로 두고 머리와 어깨를 바닥에서 띄운 다음 허벅지쪽으로 가슴을 가져간다. 최대치로 수축한 상태에서 잠시 멈췄다가 다시 천천히 바닥으로 원위치 하면 된다.

2. 레그레이즈(Leg Raises)

: 바닥에 누워서 양팔을 사선으로 바닥에 고정시킨 뒤 다리를 들어 올린다. 바닥과 수직이 될 때까지 들고, 내릴때는 천천히 저항을 느끼며 뒤꿈치가 바닥에 닿기 전까지 내린다.

3. 마운틴 클라이머(Mountain Climbers)

: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발을 골반너비로 벌린 상태로 푸쉬업 자세를 취한다. 상,하체는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하고 둔부를 고정한 뒤 한쪽 다리를 올려 무릎을 가슴쪽으로 가져온다. 당긴 후 뒤로 발을 빼서 처음 위치로 돌아오면 된다. 그 후 반대 다리도 반복하면 된다.

4. 플랭크(Plank)

: 팔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발끝과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손-팔꿈치-어깨 라인이 90도를 유지하게 한 뒤 몸을 일직선으로 만들어준다. 어깨가 아닌 배에 힘을 주고 목표 시간(30초~1분)동안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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