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쿠바 아바나 페리 서비스 개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국 플로리다-쿠바 아바나 페리 서비스 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물 포함 플로리다-아바나 150km 페리 서비스 개시

미국과 쿠바 사이에 국교단절 약 50년 만에 양국 간 국교정상화의 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 정부는 플로리다와 쿠바를 오가는 ‘페리 서비스’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플로리다 남부에서 쿠바 아바나항 까지 약 150km의 항로를 오가게 됐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페리 운항 서비스 승인은 지난 1960년 쿠바에 대한 무역금지조치(trade embargo)를 취하면서 페리서비스가 중단됐었다. 양국은 그 동안 국교 단절되어 오다가 2014년 12월 양국 간 외교정상화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미국 정부는 일부 해금조치를 취하고 이번에 페리 서비스 운항 면허를 허가했다.

이 같은 미국 정부의 방침에 대해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유나이티드 아메리카 쉬핑 서비스(United Americas Shipping Services) 조셉 힌슨(Joseph Hinson) 사장은 “오늘 조치는 커다란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라고 환영을 표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9월부터 페리 서비스가 출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역시 플로리다 남부 포트로더데일(Fort Lauderdale)에 있는 아바나 페리 파트너도 운항 허가를 받았다. 쿠바 페리 파트너 측은 쿠바-플로리다 페리 서비스 허가 조치를 한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는 역사적인 일”이라면서 “그의 지도력에 대단히 감사를 드린다”고 환영했다고 영국의 비비시 방송이 5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번 페리 서비스에는 여행객뿐만이 아니라 화물 취급가능하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