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가 망조(亡兆)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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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가 망조(亡兆)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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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백년의 장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불교가 서서히 망조(亡兆)를 보이고 있어 불교중흥을 바라는 사부대중은 개탄을 토한지 오래이다. 왜 그런가? 망조를 보이는 것은 외부 타종교의 공작이 아닌 내부 사자신충(獅子身蟲)같은 승속의 좌경화 된 자들의 공작 탓에 호국불교는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친북 불교인들이 불교계를 완전히 장악한 탓에 수많은 불교신자들의 민심이 불교에서 타종교로 바꾸는 이탈을 하고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그 근거는 지난날 국교였던 한국불교가 친북, 종북 노릇을 하는 승려들 탓에 민심은 돌아섰다. 한국 종교인의 숫자는 1위에 기독교, 2위에 불교, 3위에 천주교로 통계 기록 되었다. 하지만, 한국불교가 천주교 밑의 수순인 3위로 추락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위기의 순간에 와 있지만, 불교 내부의 친북, 종북에 대한 자정능력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을 뿐이다. 간신히 대불총(大佛總)에서 종북척결을 주창(主唱)해올 뿐 여타 승려들은 속수무책이다. 침발라 돈이나 세는 것에 만족하는 전파(錢派)들은 좌우익에 욕설을 퍼붓는다. 불교야 망조가 들던 말던 시주금이나 챙기는 것이 상책(上策)이라는 것인가?

한국불교는 신라국의 천년, 고려국의 5백년 즉 15백여 년 동안 국교(國敎)로서 존중을 받았다. 청정한 수행과 학덕이 많은 고승은 국사(國師), 왕사(王師)로서 존중되고 왕은 물론 백성에 이르까지 존중되었다. 불교가 국교였을 당시는 큰 마을마다 마을을 교화하는 포교원 또는 크고 작은 사암(寺庵)이 있었다.

마을에 태어나는 아이는 가까운 사암(寺庵)의 부처님전에 해당 사찰의 주지스님으로부터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속에 수명장수 속에 큰 성공이 있기를 축원 받았다. 또 사람이 죽으면 사찰의 주지스님이 불교 장례의식으로 불경을 읽어주며 다음생에는 더 나은 환생을 기원하거나, 자신이 지은 업장에 의해 반복되는 생사윤회의 사슬을 끊고 정토(淨土)인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축원했다. 태어나면서 저승으로 가는 날까지 당시 불교신자들은 불전에 자신을 위한 기도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신라국, 고려국의 1천5백년간 불교가 국교로 존재하고 존중받을 수 있었던 주요인은 두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첫째, 청정한 수행과 학덕이 있는 고승들이 많던 호시절(好時節)이었다. 그들이 당시 백성을 위해 군림하는 것이 아닌 계몽사상가이듯 백성들의 문맹을 깨우치고, 고해에 고생하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었다. 둘째, 당시 고승들은 호국불교 사상으로 왕과 국민들을 일깨웠다. 당시 고승들은 호국불교 사상과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자비실천을 왕과 부유한 자들에게 인도하고, 촉구하는 법회를 수시로 열었다. 따라서 신라의 원광법사는 아무리 무상한 세월이 흘러도 호국불교사상의 원조(元祖)로서 존중을 받는 것이다.

신라국, 고려국의 국교였던 불교가 망조를 보여 준것은 부패하고 타락한 고려말의 불교 승려들 탓이었다. 이조(李朝)의 설계자인 정도전(鄭道傳)이 토호(土豪)같은 불가의 재산을 빼앗고, 배불론(排佛論)을 지어 왕실은 물론 일반 백성에까지 널리 교육시켰다. 정도전이 배불론을 주장하게 된 원인과 배경에는 고려말의 불교 승려들이 형언할 수 없이 타락해버렸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첫째, 청정비구승을 위장하여 처첩을 거느리고 재물에 환장하듯 탐착했으며 둘째, 호가호위(狐假虎威) 식으로 왕에 보비위하며 어느 간신 못지 않게 왕의 위력을 빌어 백성에게 극락행 티켓을 팔아먹는 사기치고 위협하여 재산을 수탈했다.

고려말에 부패하고 타락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당시 사찰에 사노(寺奴), 사비(寺婢)를 두어 혹사한 것이다. 부처님의 어느 법이 사찰에 노비를 두어 혹사하라고 했던가. 따라서 국교였던 불교는 정도전의 배불론에 의해 팔천민(八賤民)의 하나로 국민의 지탄 대상으로 돌변해 버렸다.

국교였던 불교가 이조(李朝)에 이르러 팔천민(八賤民)의 하나로 천대받는 처량한 신세로 돌변한 것은 부처님의 말씀인 대장경(大藏經)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다. 당시 승려들이 의식세계가 철저히 부패하고 타락했고 사악하여 백성으로부터 민심이 돌아선 결과이다. 민심은 제국도 건설하고 제국도 망하게 하고 종교도 존중하면서도 하루아침에 존중해왔던 종교도 역사속에 사라지게 하는 신통력같은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조 초에부터 한국불교는 망해 가고 있을 때 홀연히 구국(救國)과 환란속의 백성을 구하는 승병장(僧兵將)이 봉기했으니 저 임진난(壬辰亂) 시절의 서산대사, 사명대사 등의 의승병들이었다. 임진난을 겪으면서 왕과 백성들은 서산, 사명대사 등에게 구국(救國)의 성사(聖師)라는 칭호를 아끼지 않았다. 망해가는 불교를 다시 일으킨 분들이 서산, 사명대사가 실천 해보인 호국불교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한국불교를 망치는 것은 타종교의 음해공작보다 더 무서운 병통은 작금의 불교내부의 일부 승려들 탓이다. 첫째, 청정 비구승인척 신도를 속이면서 처첩 내지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사찰재산을 악어가 먹이를 삼키듯 탐욕을 부리고 둘째, 종교를 말살해오는 김일성교(敎)를 추종하는 친북, 종북 승려들의 발호(跋扈)이다.

친북 승려들이 불교계 내부에 진지를 파고 불교의 시주금을 자양분으로 세균 불어나듯 번지고 있지만, 내부 정화는 기대하기는 난망하다. 이들의 전성기로 불교계는 친북, 종북의 혁명기지가 되어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고려말의 타락한 불교보다 더 무서운 불교의 망조가 눈에 보인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 근거는 지난날 국교였던 한국불교가 친북, 종북 노릇을 하는 바람에 민심은 돌아섰다. 기독교의 신자 숫자가 불교신자의 숫자를 앞지른지 오래이다. 한국 종교인의 숫자는 1위에 기독교, 2위에 불교, 3위에 천주교로 기록 되는 결과가 도래한 것이다. 한국불교인의 숫자가 천주교 밑의 수순으로 추락하는 것은 시간문제에 봉착해 있다.

끝으로, 한국불교계를 망치는 것은 고려 말의 부패불교 보다 더 무서운 친북, 종북불교라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김성욱 대기자의 논평에는 작금의 한국불교계에서 최대의 진보 단체로 '실천승가회'를 꼽았고 분석하는 글을 써온다. 이제 실천승가회는 불교계에 금성철벽(金城鐵壁)같은 위치에 있다 할 것이다. 실천승가회는 사단법인 로터스월드라는 전산프로그램을 관리하는 Webcm을 통해 본 서비스를 실행한다는 홍보를 하고 있다. 나는 실천승가회가 낙후한 캄보디아를 지원하는 것에는 찬사한다. 실천승가회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 수호 운동에 앞장 서주기를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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