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행업계 관계자는 "필리핀 보라카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태풍에 따른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제때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필리핀이 태풍 영향권 안에 들어간 지난 5, 6일에도 일부 여행자들이 현지를 찾아 전체 한국인 수는 1천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여행자들은 현재 보라카이 지역과 인근의 칼리보공항 주변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최소한 4명이 숨지고 71만6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기상 당국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90만 명을 대피시켰다"며 "하루 운항 예정이던 마닐라발~인천행 항공편 등 국제선 18편과 국내선 항공편 176편 등 모두 194편의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태풍 하구핏 솧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필리핀 태풍 하구핏, 정말 무섭네", "필리핀 태풍 하구핏, 여행객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겠군", "필리핀 태풍 하구핏, 태풍이 잘 일어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