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질조사국(USGS)은 "인니 동부에서 15일(현지시각)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몰루카제도 테르나테섬에서 북서쪽으로 134km 떨어진 깊이 47km에서 일어났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앙지에서 반경 300km 지역에 걸쳐 쓰나미 경보를 발령과 동시에 "다만 태평양 일대에 걸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TWC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팔라우, 파퓨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마샬제도에서 멀게는 대만, 일본 오키나와까지 쓰나미가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쓰나미 경보 발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나미 경보 발령,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쓰나미 경보 발령, 큰일이네", "쓰나미 경보 발령, 예의주시 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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