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북괴의 조화가 왠말이냐!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북괴의 조화가 왠말이냐!
  • 김동문 논설위원
  • 승인 2014.09.18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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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산화한 5000여 전우들의 호국영령이 통곡한다

46년전 (1966년)보릿고개로 가난했던 시절 국군통수권자인 박정희대통령의 “명”을 받아 월남전에 참전했던 7순의 참전노병 입니다. 세상을 살만큼 살고 보니 지금은 북한땅 평양에 살고 있다는 착각을 갖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광화문 네거리를 보십시요. 5개월 째 난장판이 된 "세월호"굿판을 무엇이 두려워 외면하고 계십니까?

세상 하직 할 날을 앞둔 우리 참전 노병들은 당신의 아버지 박정희대통령의 "한국군파병결정" 한마디에 이역만리 월남전선에서 32만여명이 참전 5천명이 전사하고 3만여명이 부상을 입고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우리들은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조국의 보릿고개를 이겨내시라며 미국정부가 공급하는 고기통조림을 마다하고 녹슨 깡통에 담긴 신 김치통조림을 선택(100군수사령부 작전명령1호 전언통신문)잉여자금을 고국으로 보냈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저희들 참전 노병들에게 마음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반세기 전 당신의 아버지께서 "파병"결정으로 이역만리 월남전에서 산화한 5000여 우리 전우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측에 “한국군에 김치 통조림을 보급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40년만에 공개되다.

박 대통령은 1967년 3월 8일 미국을 방문한 정일권 총리를 통해 린든 존슨 당시 미 대통령에게 전한 친서에서 “한국정부는 월남(베트남)에 있는 한국 군인들이 한국 음식을 먹고 싶은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통조림으로 된 야전식량의 연구-생산을 9개월 전부터 착수해 성과는 매우 만족스런 상태다”라며 “월남에 있는 한국군에게 한국음식의 야전식량을 공급하게만 된다면 사기와 전투력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매일 매식 빼놓을수 없는 특이한 ...고유의 전통부식 ‘김치’만이라도 하루바삐 월남에 있는 우리군인들이 먹을 수 있게만 하더라도 사기는 훨씬 앙양될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김치의 보급을 강조했다. 한국정부는 이같은 한국음식 통조림 생산을 미 국방성 식품연구소에 보내 시험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존슨 대통령은 “시레이션(전투식량) 김치 공급 문제의 필요성을 잘 인정하고 국방장관에게 조속한 시일내에 실천을 보도록 지시했으며, 현재 미국 식량실험실에서 연구중인 한국군용 식량에 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구체적인 회답을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외무부는 보고했다.

실제로 월남전 당시 한국군에게 김치가 보급된 것은 박 대통령이 이같은 친서를 보내고도 한참 뒤인 1967년경이다. 월남전 참전용사인 김모씨는 “당시 한국의 통조림 제조기술이 부족해, 벌건 녹물이 우러나와 차마 먹을 수 없을 정도였다”며 “채명신 주월 사령관이 병사들에게 ‘그래도 이것이 고국에 있는 부모들이 기른 배추로 만들었으니 우리가 먹어야 달러가 조국에 돌아간다’며 독려했던 에피소드가 있다”고 전했다.

“김치통조림 국산화조변 작전” 특명공개 <김동문의 세상바로잡기>"광주사태의 진상을 재조명한다"체험수기에서..

오늘밤으로 꼬박 세끼를 굶게되는 병사들의 볼멘 소리에도 쌀 한줌을 구 할길이 없다. 정 소령은 병사들의 볼멘 소리를 잠시나마 잊고 싶다고 나에게 월남전 경험담을 계속해 달라고 재촉한다. 맹호,백마, 청룡, 십자성의 1500여명을 태운 미군 수송선 골든호 (19000톤)는 남지나해를 거쳐 7일간의 항해끝에 월남의 항구 도시 퀴논항에 도착했다.

이국 땅에 첫 발을 내 딛는 순간 파병 교육 중에 귀담아 들었던 상하의 나라 월남이 마치 우리나라와 일란성 쌍둥이 같은 역사와 문화를 지닌 땅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우리가 일본의 침략으로 36년의 식민 통치를 받았던 굴욕의 역사 처럼, 월남도 50여년 동안 불란서의 식민 통치를 받았고 남. 북으로 갈라져 북쪽의 공산 정권인 호지명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모습들이 우리나라와 너무 닮은 꼴이다.

6.25동란 때 또래의 아이들이 서울 수복과 함께 미군들의 꽁무니를 따라 다니며 그들이 나눠주던 과자와 껌들을 구걸하던 모습들이 어쩌면 이렇케 똑 같을까? 음식 이야기가 나오자 모두가 입가에 군침이 돈다. 벽시계가 21일 새벽을 알리고 새벽 동이 떠 오르자 인사계가 아침 끼니 걱정을 한다. 60명의 식구들이 두끼와 두 밤을 뜬눈으로 세운 셈이다.

대대장이 노 상병을 향해 "무전을 잡아라! 식량 지원이 없으면 부대를 철수하는 방법 뿐이다" 무전병의 익숙한 손 놀림에도 무심한 무전기는 삐삐 신호음만 낸체 응답이 없다. 나는 그에게 "인간이 물만 마시고 살수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 "탄광에서 매몰된 광부가 15일동안을 갱 속에 같혔다 구조된 광부처럼" 월남에서 작전 중 식수가 떨어져 2.3일을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때가 있었다.

당시의 월남파병은 국가의 부름과 함께 가난과 보릿고개를 면하려는 의미도 함께 있었다. 한푼의 달러를 아껴 고국의 부모형제에게 보냈고 미국이 공급했던 귀한 고기 통조림을 버려야 했다. 66년 10월 미국이 월남전에 보급 지원하는 전투식량 씨레이션을 김치 통조림으로 바꿔 주월한국군에게 보급지원 하라는 색다른 전언 통신의 작전 명령을 받았다

월남에 도착, 한달 만에 십자성부대 사령부로 날라든 작전 명령, 전언 통신문은 예외로 생소했다. 군수작전 1호로 하달된 전통문은 사이공 주월사령부가 나트랑의 100군수 사령부에 시달한 "전투식량 씨레이션을 김치 통조림으로 조변하여 차액의 잉여자금을 고국에 보내는 방안을 실시하라는 보급작전 명령서" 였다.이어 하달된 2호 통신은, 2.4종 보급품인 정글복, 정글화를 국산화 할 것, 이렇게 하달 된 보급작전 명령 1,2호가 하달 되자 취사반 근무 중대 병력과 기동 타격대 1개 소대가 완전 무장으로 연병장에 집결 방탄복과 수류탄까지 지급 받고 출동 한곳이 바로 부대 인근 8부 능선의 정글 속 늪지대 였다.

부대 영내와 인접한 지역에 배트공이 출몰 했다는게 믿기지 않은터에 지급된 장비도 앰16 소총으로개인 장비만 지급 되었는데 갑자기 구급차가 등장하고 후송환자 대신 씨레이션 상자가 실려왔다. 식사 시간도 되기전에 씨레이션이 지급되고 근무중대장 이 대위가 "식사 개시"를 명한다.

모두들 깡통을 열심히 따는데 "동작 그만" 호령 이 떨어졌다. 어리둥절한 가운데 중대장의 표정을 살피자 추상같은 불호령이 또 떨어진다 "김 병장! 최 일병! 통조림 속에 벌레가 득실거린다는 표정으로 손에든 깡통을 버려라" 병사들은 "먹기도 전에 칠면조와 파인애플 햄 등을 버리라니" 중대장의 지시에 농담으로 응수하며 식사를 계속했다.

갑자기 이 대위의 고함 소리가 터졌다. "식사 중지 명령에 불복하는 병사는 군법 회의에 회부한다" 중대장의 성난 고함소리에 병사들은 고기 덩어리가 들어있는 통조림 깡통을 저마다 내던졌다. 이때 대기 중이던 정훈부 사진병들이 카메라 셔터를 부지런히 눌러대고 영문도 모른체 중대장의 명령에 따라 고기 통조림을 버린 병사들은 저마다 수근 거린다.

"이게 작전인가?" 고국의 전우신문에 광고하려나? 아니면 "우리가 이렇게 풍족하게 지내며 월남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걸 고국의 부모 형제들에게 전해 주려고 하는 작전일 꺼야" 항상 재담꾼으로 이름난 취사반 서 일병이 한마디 중얼댄다. "전우신문에 소개 하려면 왜 먹기도 전에 버려", "즐거운 식사 시간에 벌레 씹은 듯 표정은 뭐꼬" 희한한 작전과 중대장의 "식사 끝" 명령은 이날 해프닝으로 끝이났다.

다음날 작전 명령 1호 전통문과 함께 정훈부 사진 병들이 찍어 대던 사진들을 보정 참모의 지시로 받았다. "귀관은 1급 비밀 취급자라는 걸 명심하고 이 문서는 1급 비밀이다", "미 군사 고문관에게 사령관이 브리핑 할 내용이다" 라며 차트 제작을 당부했다.

월남에 도착한 두 달만에 나는 군수 담당 업무를 겸하는 바람에 1급 비밀 취급 인가자 라는 중책이 쥐어 졌다. 군대 용어로 보직에 따라 계급이 달라진 셈이다. 나는 혼자 자문 자답 하면서 "1급 비밀 취급자라면 죽을 때까지 입을 다물겠다고" 다짐했다.

차트의 서문은 미 국무부와 웨스트 모오렌 주월사령관 그리고 군사 고문관에게 보내는 "보급물자 국산화 조변"의 제목으로 내용은 "귀국에서 보급되는 전투식량 씨레이션"은 동양인의 체질에 맞질않아 한국군 병사들은 끼니를 굶은체 작전 수행을 하고 있어 향후 보급품은 "김치 통조림"으로 조변, 보급해 줄것을 요망 합니다.

얼마 후 하와이에서 만들어진 김치 통조림이 캄란만의 미군 보급기지에 도착했다. 국산으로 바꾸려던 2차 조변작전에 장교들은 "미제 고기 통조림을 먹고 사병들은 식초 김치를 준다"는 사병들의 불평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나는 비밀취급 인가자라는 참모의 엄명이후, 전우들의 빗발치는 원성에도 입을 꼭 다물어야 만 했다.

초창기에 지급되던 미군 씨레이션은 한끼 분이 1 달러(한화270원)를 웃돌아 1인 한달 급식비가 90불로서 우리가 받던 전투 수당의 두 배가 되는 5십만 달러의 거액을 내조국 대한민국에 보내려고 우리들은 고기 통조림까지 내 던지고 식초가 된 김치 통조림과 돼지털이 던 햄까지 먹어가며 고국의 부모 형제들을 위해 국산 조변화 꿈을 이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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