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에볼라 바이러스
덕성여대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유엔 여성기구(UM Women)와 서울에서 '제 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행사에는 아프리카 11개국 30명을 포함한 32개국 대학생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나이지리아를 포함해 알제리, 르완다, 가나 등 아프리카 11개국 30명이 참석한다. 이에 덕성여대 학생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행사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일부터 다음 아고라를 통해 해사 취소와 에볼라 감염국 출신 참가자 입국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덕성여대 측은 "유엔 여성기구와 함께 개최하는만큼 발병 환자가 한 명도 없는 나머지 아프리카 국가 학생까지 입국을 막거나 행사를 취소하기는 어렵다. 질병관리본부, 외교부와 긴밀히 상의하고 있으며 공항에서 철저히 검역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없겠지?", "덕성여대 학생들 공포에 떨고 있겠다", "에볼라 바이러스, 진짜 행사 취소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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