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모 유치원 여교사의 아동학대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이 다른 여교사의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 포착했다.
기장 경찰서는 지난 24일 해당 유치원에 설치된 폐쇄 회로 CCTV를 분석한 결과, 여교사 2명이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각각 다른 반에서 20여 차례 아동학대를 가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5세 반 담임을 맡은 A 씨는 지난 7일 어린이 2명이 다퉜다는 이유로 서로 때리게 하고, 밥을 늦게 줬다.
경찰은 A 씨와 다른 반 여교사 B 씨의 아동학대 혐의가 녹화된 CCTV 화면을 동부아동보호기관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그 결과 총 24건의 신체 또는 정서 학대를 발견했다.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CCTV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CCTV, 진짜 충격적이야"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CCTV, 저 애들 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부산 유치원 아동학대 CCTV, 애들 대상으로 한 범죄는 처벌을 강하게 받아야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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