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교육혁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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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교육혁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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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좌파출향인들로 인하여 종북의 성지가 되고 있다

부산은 한국 현대사의 증인이다. 조선 500년의 쇄국과 낙후를 바꾼 개항의 원도이자 6.25 국난시절 국난극복의 수도였고 산업화의 중심이었던 경상우(남)도의 신도시였다.

역사적으로 경상우도는 개혁과 우국의 지역이었다. 멀리 고려말 개혁자 신돈의 한이 서린 출향지이고 조선중기 외우내환의 위기에 처사의 신분으로 사림의 기개를 보여주신 남명 조식의 고향이다. 임란시절 탈속에서 벗어나 분연히 항일척사에 나선 사명대사의 땅이다.

이제 한국은 거대한 전환기에 처해있다. 반세기전 민족중흥의 깃발로 목숨을 초개같이 던진 5.16 혁명이 시작되어 세계최강의 경제경쟁력을 견인하였으며 기적을 창조하여 미증유의 조국근대화를 이룩했었다.

또한 근대화는 한세대후 민주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와 지혜에 미욱하여 지유민주주의가 자유와 규율, 권리와 의무, 경제와 정치, 교양과 지식 등 이질적인 요소의 창조적 결합임을 깨닫지 못했다.

이제 한국은 다시 국가 존망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선진국들과 인접국들의 견제와 북핵위협이, 국가적으로는 이념과 계층간 대립과 갈등이,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과밀과 지방의 저발전이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개국과 국난극복의 원도 부산은 어떠한가. 과거 정부의 잘못된 정책의 결과로 한민족이 세계로 나가는 항구도시 부산은 이미 과거의 영광과 자부심을 모두 잃은 상황이다. 더욱더 심각한 것은 민주화의 도시는 최근 좌파출향인들로 인하여 종북의 성지가 되고 있다.

이제 부산은 다시 자부심과 통찰을 되찾아야 한다. 특히, 교육에서 분발이 필요하다. 지식자본주의시대를 이끌 인적자원을 계발하는 중차대한 현장이기 때문이다. 부산이 다시한번 한민족 부흥의 주역이 되기위한 교육혁명의 성지로 재탄생해야 한다.

인문학을 중심한 교양과 과학지식이 결합된 열린교육과 미래교육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 실학의 비조이자 수많은 의병장을 키운 남명 조식의 혼이 깃든 도시로 기듭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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