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진재 종정 스님 세월호 "피해자와 나는 한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조계종 진재 종정 스님 세월호 "피해자와 나는 한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신들께서 구호의 손길 뻗어주시기를 간절하게 소망.

 
대한불교 조계종 진재 종정 스님이 20일 세월호 참사 관련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면서, "만물이 나와 더불어 한 몸이어니, 아직 귀환하지 못한 고귀한 분들 또한 어찌 산승과 한 몸이 아니리오. 참으로 슬픔이요. 황망하기 이를데 없어 긴긴 밤을 지새움이 나날이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종정 스님은 이어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된 승객들의 무사생환을 기원 드리오니, 모든 불보살님의 가호와 가피가 저 바다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일체 선신들께서 구호의 손길 뻗어주시기를 간절하게 소망 하나이다."고 전했다.

한편, 조계종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일부 취소하고 연등회 행사도 가급적 축소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르기로 했다.

실제 중앙신도회 주최로 19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 예정이던 문화대축전 행복바라미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다음은 종정 진재 스님의 메시지 전문이다.

세월호 참사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만물이 나와 더불어 한 몸이어니,

아직 귀환하지 못한 고귀한 분들 또한 어찌 산승과 한 몸이 아니리오.

참으로 슬픔이요. 황망하기 이를데 없어 긴긴 밤을 지새움이 나날이로다.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들 의 극락왕생과 실종된 승객들의 무사생환을 기원 드리오니, 모든 불보살님의 가호와 가피가 저 바다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일체 선신들께서 구호의 손길 뻗어주시기를 간절하게 소망 하나이다.

아울러 불철주야 생존자 구조작업에 힘쓰는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 를 드리오니, 유가족과 온 국민의 간절한 뜻이 하늘과 바다를 감동케 하여지 이다.

불기2558(2014)년 4월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합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천벌받는다. 2014-04-21 17:52:50
필요할 때는 너와 내가 한 몸이고 필요없으면 남의 몸??? 집 단 속도 못하면서 어딜 그리 폴폴 다니시는지.. 종정이 격떨어지게 스님 덜렁 4명 데리고 방파제서 목탁 염불이라니 선사가 맞는지? 종정이 맞는지? 모두지 얼굴 못들고 다니겠습니다. 지난 번 복명 괴한 허위 제보로 신문사 우롱하고 경찰력 우롱하더니 이제는 억울하게 죽은 영가들 까지 우롱하러 가길 갔습니까? 청정치 못한 마음으로 백번 말한 들 위로가 되겠는지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