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후보들, 주말 지명도 인지도 높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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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후보들, 주말 지명도 인지도 높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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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 강행군을 하고 있는 대구시장 후보들의 모습이다.

2.28 민주운동 기념탑에 헌화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6·4 지방선거가 3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은 지난 주말 지역 현장을 찾아 인지도 높이기 경쟁을 펼쳤다.

배영식 예비후보는 3·1절을 맞아 신암동 소재 선열공원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대구시장 예비후보로서 대구경제를 살리고자하는 결의를 다지는 '대구경제부흥선언서'를 낭독했다.

배 후보는 "'20207'(양질의 일자리 20만개 창출, 국비20조원 확보, GRDP 전국7위 달성) 대구경제대박 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세계속에 우뚝 선 대구의 명성과 위상을 다시금 되세우기 위해 호국선열들 앞에서 엄숙히 선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오후 9시께 지지자 10여명과 함께 대구 중구 방천시장에서 김광석 거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날 방천시장을 찾은 지지자와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김광석 거리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 후보는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관광자원화하는데 주력해야한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진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두류공원에서 열린 2.28 민주운동 54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민주운동의 발원지가 된 경북고와 대구고를 찾았다.

대구 중구 방천시장을 방문한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 권 후보는 이날 기념탑에 헌화하고 "2·28 민주운동을 국채보상운동, 새마을운동과 함께 대구의 3대 정신운동으로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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