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독살설 아라파트 유해 사인조사에 동참
러시아, 독살설 아라파트 유해 사인조사에 동참
  • 외신팀
  • 승인 2012.11.1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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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폴로늄 210이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유품에서 다량 발견이 돼 그의 사망 의혹에 대한 유해 발굴 사인 조사에 러시아가 동참하기로 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11일(현지시각) 러시아 전문가들이 이달 말 야세르 아라파트의 유해를 발굴 사인 조사에 러시아가 동참하게 된다면서, 유해 발굴 때 별도의 스위스 조사팀이 참여할 것이라며, 양국 조사팀이 아라파트 묘를 공동으로 방문할 예정이나 조사는 따로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미 프랑스 사인 조사팀이 오는 24∼25일 서안지구 ‘라말라’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위스 조사팀의 부검을 담당할 스위스 방사선물리학 연구소의 다르시 크리슈텐 대변인은 유해 발굴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파트의 부인 수하 아라파트는 스위스 한 연구소가 아라파트 유품에서 방사성 물질 폴로늄-210이 다량 발견됐다고 밝힌 이후 프랑스 당국에 사인 조사를 요청해 이번에 발굴 조사를 하게 됐다.

야세르 아라파트는 지난 2004년 11월 프랑스 군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시부터 아랍 세계에서는 아라파트가 독살됐다는 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아라파트 묘는 서안지구 라말라 정부청사 외곽에 우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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