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댜오위다오(钓鱼岛=조어도, 일본명 : 센가쿠 열도)를 지도상에 표시하지 않은 지도에 대해 엄격한 단속을 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 측량 지리정보국 등은 18일까지 중국의 영토에 오키나와 센카쿠 열도를 포함하지 않는 ‘문제의 지도’ 적발을 강화하고, 그런 지도가 적발되는 대로 폐기처분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같은 중국의 조치는 ‘댜오위다오’가 중국의 영토라는 주장을 철저하게 하기 위한 목적인 동시에 중국인들에게 중국 영토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교육의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토의 범위 등이 중국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 외국의 지도, 기밀 지리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도 단속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나아가 “문제의 지도”를 올린 웹 사이트를 폐쇄하고, 휴대 전화 나 PC 등의 수출입 검사를 강화 ‘문제의 지도’를 검색 할 수 있는 제품을 모두 몰수하도록 세관 당국에 요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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