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개최 중인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World bank) 연차총회에서 당초 참석하기로 셰쉬런(謝旭人) 재정부장과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이 참석을 유보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의 이 같은 참석 유보 방침은 댜오위다오(일본명 : 센카쿠제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국유화 조치에 대한 항의로 해석된다. 180개국 이상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하는 국제회의에서 장관급 파견 연기는 이례적이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댜오위다오가 영토문제임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키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중국은 셰쉬런 재정부장과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을 대신해 재정부와 인민은행에서 각각 주광야오(朱光耀) 부부장과 이강(易綱) 부행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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