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영욱)는 혈관확장제 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약효 성분 : Lipo-PGE1, Alprostadil)에 대한 일본 후생성 시판 허가를 획득하였다. 이와 더불어, 동국제약㈜는 일본 2개 제약회사와 알로스틴프리필드 주사 수출 계약을 완료하여, 2013년 이후 본격적인 수출액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만성동맥폐색증, 당뇨병성 피부궤양, 혈행 재건술 등에 사용되는 약물인 alprostadil 성분은 대사 과정에서 불활성화가 쉽게 되어, cyclodextrin을 이용한 alprostadil-alfadex화 혹은, lipid microsphere 포접을 통한 Lipo-PGE1화가 되어 시판되고 있다. 알로스틴프리필드 주사는 동국제약㈜에서 개발된 특화된 에멀젼 제제기술을 통해 제조되는 Lipo-PGE1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제로, 원 개발국인 일본에서 진행된 기존 제제와의 비교 평가를 통해 동등한 품질이 입증됨으로써 일본 후생성에 시판 허가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러한, 제제화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동국제약㈜ 알로스틴프리필드 주사는 기존 제제와 달리, 주사기 안에 약물을 미리 충전된 형태의 프리필드 주사로 시판되어 필요 즉시 안전하게 정확한 용량 투여가 가능한 Lipo-PGE1 제제이다. 또한, 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는 프리필드주사 단위별 포장재 내에 산소흡수제가 개별 포장되어 있어, alprostadil 성분의 불활성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국내 시장을 비롯하여 alprostadil 성분 제제의 시장은 원개발국인 일본 제품이 독과점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산 기술력의 Lipo-PGE1 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가 원개발국인 일본으로 시판 허가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동국제약㈜ 회사 관계자는 “원 개발국인 일본에서 인정한 제품력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알로스틴프리필드주사의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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