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의 국채 매입 계획도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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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의 국채 매입 계획도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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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정부가 9일 경제 위기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한일통화스와프 기간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한국 국채매입을 단행할지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 내부 검토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양국의 금융협력 정상화에는 시간이 보다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한국의 국채 매입은 올 5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국, 중국, 일본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당시 일본의 아즈미 준 재무대신이 말한 것으로 일본의 외환준비 운용처를 확대함과 동시에 일본 국채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국채를 상호 보유, 경제 연대 강화의 상징을 삼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형의 독도방문과 일왕에 대한 발언으로 일본 정부는 한국 구채 매입에 관한 검토를 동결했다고 통신은 전하면서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검토를 해야 할 과제이며 매입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일 양국 통화교환(스와프, swap)규모는 오는 11월부터 700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로 축소되게 됐으며, 130억 달러 또한 2013년 7월이면 기한이 만료되게 돼 있어 일본 정부가 다시 어려운 판단에 몰리는 구면도 예상된다고 풀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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