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 통상 오후 5시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에서 비공개의 상벌위원들로 구성된 상벌위원회를 열어 박종우 사건을 심의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 자리에서 징계 여부나 제재 수위 등이 결정된다.
FIFA 상벌위원회의 결정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통보되게 되며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삼게 되며, IOC의 최종 결정은 가벼운 경고일 수도, 또는 입상 취소(동메달 박탈) 등에 이를 수도 이어 결과가 주목된다.
박종우 선수는 지난 8월 11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숙적 일본과의 숙명의 한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통쾌하게 일본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둔 후 관중석에서 건네 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펼쳐 보인 것이 문제가 됐다.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리머니는 올림픽시설이나 경기장에서 정치적인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 50조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며 국제축구연맹에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그로 인해 박종우에게 동메달 수여를 보류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박종우가 관중석에서 플래카드를 건네받았고, 승리의 기쁨에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FIFA에 보고했다. 협회는 보고에서 퍼포먼스가 기획되지 않앗을뿐만이 아니라 플래카드가 한글로 쓰인 만큼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자리에서 정치적으로 시위할 의도도 없었다는 우발성을 강조했다.
이어 축구협회는 일본 축구협회에 굴욕적인 이메일 전문을 보내 축구팬뿐만이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수많은 지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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