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주최 측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3년 개최되는 제3회 대회의 조편성과 일정을 발표했다.
일본은 1라운드 A조(2013년 3월 2일~6일, 야후 돔)로 쿠바, 중국, 예선 승리팀과 리그전을 치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결승 토너먼트는 준결승이 3월 17일과 18일, 결승이 19일 각각 열린다.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이 속한 B조는 타이완의 타이중에서, C조는 푸에르토리코의 산후안에서, 미국이 속한 D조는 피닉스에서 조별 경기를 치른다.
한국 등이 속한 B조와 일본의 A조의 상위 각 2개 팀은 2라운드 1조(3월 8일~12일. 도쿄돔)에서 만나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불리는 패자부활전 방식의 토너먼트를 치른다.
C, D조 상위 2개 팀은 2라운드 2조(3월 12일~16일. 마이애미)에서 경기를 갖는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각 팀은 오는 12월 3일까지 잠정 출전선수 명단을 주최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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