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미국과 벌어진 8강 3번째 경기에서 미국을 7:3으로 대파했다. 그리고 어제 벌어진 일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함으로서 A조 1위로 4강이 확정됐다.
야구 종주국 미국을 꺽고 4강 확정의 소식이 세계에 전해지고 드라마 같던 한국 대표팀의 경기들이 나라의 이름을 높이는데 단단히 한몫을 했다.
이에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오늘 아침 협의회를 열어 WBC 대표팀에게 병역 특례 혜택을 주기로 합의, 병역법 시행령 개정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당정 협의회가 끝나는 대로 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 국민을 들끓게 만들었던 WBC 대표팀에게 부여되는 병역 특례 혜택에 누리꾼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의 원칙을 훼손하는 게 아니냐는 국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일본을 격파하고 태극기를 그라운드에 꽂는 모습등 대표팀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은듯하다.
협의 결과가 나오고 헤택이 부여되면 최희섭 선수외 해외파 2명과 오승환 선수외 국내파 7명 등 11명이 혜택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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