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런던패럴림픽 대표단 쇼핑과 관광에만 몰두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북한 런던패럴림픽 대표단 쇼핑과 관광에만 몰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혹시 북한 특권층 ? 차비도 없어 남의 돈으로 온 사람들이...

2012런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선수 1명, 나머지 대표단)이 오로지 쇼핑과 관관에만 몰두해 런던 현지 한국 교민들과 영국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샀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당 29일 개막된 제 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에 장애인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출전 큰 의미가 부여됐었다.

지난 4일 개최된 남자 50m 자유형 수영경기에서 북한의 림주성 선수 1명이 출전해 예선에서 탈락했으나 참가 자체만으로도 획기적인 일이라고 평가를 받았으나, 대표단원들의 무분별한 행동에 비난이 쏟아졌다.

북한은 이번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할 비용조차 대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에 본부가 있는 한국인 장애자 봉사단체인 ‘푸른 나무’와 영국의 한인교회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참가한 대표단이 출전한 장애인 한 선수를 봉사한다는 명분과 올림픽 행정을 배우러 왔다는 핑계로 런던에 오고 나서는 자신들의 처지는 물론 북한 실정에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런던의 한 교회에서 초청 식사를 하기 전 목사가 기도를 하자 예의 표시는 커녕 머리를 뒤로 젖히는 촌극을 연출하는가 하면 북한에는 김치가 50여 가지가 있다고 자랑을 늘어놓으며 김치와 불고기가 맛이 없다며 허스레를 떠는 등 현지에서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또 런던의 한 교회에서 북한 대표단을 위해 만찬을 준비했는데 약속시간 30분 전에 ‘피곤해 참석이 어렵다’는 핑계를 대고 불참했고, 4일 런던 레인즈파크 교회에서도 신도들이 어렵게 만든 환송식에도 역시 ‘피곤하다’고 핑계를 대고 불참해 현지 한인들의 빈축을 샀다.

문제는 진짜 피곤했던 것이 아니라 불참한 시간에 런던의 대형 관람차인 ‘런던아이’와 쇼핑타운 등을 돌아보며 관광과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이 광경을 본 영국 시민들은 올림픽 참가를 위해 온 사람들이 아니라 외국 관광을 즐기러 온 북한의 특권층이 아니냐며 의아해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 대표단의 그러한 행동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황당한 모습에 경제난으로 허덕인다는 북한 사회의 진실성까지 의심된다고 목격자들은 입을 모아 비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