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준비하며, 매주 토요일 싸이클을 이용하여 우리 국토를 순례하는 아산중학교 [국토사랑 동아리]는 최근 일본의 터무니없는 독도 영토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며 수준 높은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돌아와 화제다.
김호용 학생 외 20명으로 구성된 아산중학교 [국토사랑 동아리]는 최영운 교사의 지도 아래 ‘Eco-Cycling’이라는 명칭으로 2011년에 처음 발족하여 현재 2년 동안 자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로 이번 방학에는 ‘DOKDO IS KOREAN TERRITORY'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국토순례 및 역사 문화 탐방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첫째 날, 묵호항에서 3시간 30분 동안 쾌속선을 이용하여 도착한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광에, 참여한 학생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함께 인솔을 한 윤종구 교사는 ‘1년에 60일도 접안이 어렵다는 독도에 발을 들여놓은 20분간의 시간은 정말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며 벅찬 감동을 이야기했다.
이튿날, 학생들은 울릉도의 명소인 나리분지와 내수전 일출전망대, 봉래 폭포를 돌아보며 시종일관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송왕훈 학생은 “이번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해 우리 국토를 더욱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 뜻 깊은 기회였다.”며 자신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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