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콩과 감자 등을 비롯해 상추, 토마토, 호박, 가지, 마디오이 등 채소류 50여종 60여주의 식물을 심고, 동 주민센터 앞에는 그늘막 형태의 아치를 설치하여 조롱박, 수세미 등의 각종 덩굴 식물을 식재하였다.
이번 자연학습장 조성은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작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함께 잠시나마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활용한 폐화분을 이용해 자연습장을 만들었다.
매주 월~금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친절한 생태 도우미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은 자연학습장에서 생태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접수는 수시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주민센터 담당자와 전화 문의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자연학습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도심 속에서 우리가 시골서 보던 작물들을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참 좋았다“면서 ”앞으로 좀 더 많은 공간에서 이런 활동이 이루어져 우리 아이들 정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면목2동 주민센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식물을 식재해서 주민들에게 휴식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면서 '방문하시는 주민들에게 저탄소 녹색운동의 일환으로 가정에 화분놓기, 자투리공간 녹색공간 만들기 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의☎:02-2094-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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